2019. 6. 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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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님께 묻고 물으며 걸어간
《결혼을 배우다》 이요셉 작가의 믿음 여정
내게 가장 두려운 건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매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것 투성이어서
항상 주님께 묻고 또 물었다.
“주님, 나의 길에 길이 되어주세요.”
여전히 답을 알지 못하는 긴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나는 역설적으로 일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었다.
20대, 빛이 보이지 않던 시간,
나는 기도했다.
무엇을 해달라거나 무엇을 하겠다는
기도가 아니었다.
‘하나님, 이런 나를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사용해보세요.’
나는 오랫동안 이렇게 기도했다.
내게는 연약함이 너무 많았다.
불확실한 내일의 두려움 앞에
내 존재는 지나치게 유약했고,
실제로도 가진 것 하나 없었다.
여전히 답을 알지 못하는 긴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나는 역설적으로 일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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