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액션 / 코미디
|
만든나라 |
한국
|
감독 |
이석훈
|
주연배우 |
현빈 / 유해진 / 임윤아 / 다니엘 헤니 / 전선규
|
영화상영시간 |
129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 ‘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아직도 짠내 나는 남한 형사,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하워드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말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말 조련 실력이 뛰어난 조련사인 톰 스미스를 고용한다. 고용 조건은 맨-오-워의 후손인 하드택의 아들인 씨비스킷이라는 이름을 가진 까다로운 말을 조련시키는 것! 비정한 마주들의 손을 옮겨 다니면서 죽도록 맞고 자란 씨비스킷은 영원히 버림받겠다는 각오라도 한 듯 미친 말처럼 날뛰어서 누구도 섣부르게 건드려 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톰 스미스는 쟈니 레드 폴라드라는 한 기수에게서도 씨비스킷과 같은 성처 입은 영혼을 발견한다. 1936년의 어느 아름다운 가을날, 사라토가 경마장에서 하워드는 조련사인 톰 스미스로부터 한 청년을 소개받는다. 그는 다름 아닌 쟈니 레드 폴라드다. 씨비스킷의 내면에서 불굴의 영혼을 발견한 세 사람은 의지를 모아 무례하고 거친 말을 신기록 제조기로 변모시킨다. 씨비스킷의 성적은 승승장구의 가도를 달린다. 이제 세 사람은 물론 흥행사들도 세기의 승부를 준비한다. 즉, 당시 3관왕 대기록을 달성한 검은 경주마 제독에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 1대1 경주는 두 챔피언 경주마와 기수의 경쟁을 넘어 두 세계 사이의 경쟁으로 부각되었다. 두 세계의 하나는 다름 아닌 동부의 금융계와 재력가들이 가진 아름다운 명마들을 숭배하는 자들이며, 나머지 한 세계는 경제적으로 빈곤하지만 영혼은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로서 불굴의 도전의식과 투지로 일어선 3인조와 씨비스킷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계다.
이 1대1 경주에서 씨비스킷은 극적인 승리를 이룩한다. 그리곤 1938년의 경주마로 선정된다. 하지만 그 승리는 폴라드에게 기쁨이 수반된 비극을 가져다준다. 세기의 경주가 벌어지기 얼마 직전 폴라드가 다른 말을 다루던 도중에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닥터로부터 폴라드가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하워드는 경주를 취소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폴라드는 포기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결국 폴라드의 부탁을 받은 동료 기수 조지 아이스맨 울프가 씨비스킷과 출전하여 당당하게 우승을 따낸다.
수개월 뒤, 씨비스킷은 경주 도중 부상을 입는다. 하워드는 레드와 씨비스킷을 노스캐롤라이나에 소재한 자신의 목장에 데려간다. 그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레드는 독서를 하거나 씨비스킷에게 산책을 시켜주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이 서서히 믿기 힘든 현실로 일어나는 게 아닌가! 걷기만 하던 씨비스킷이 느린 걸음이지만 경보 수준으로 걷기 시작하고, 이어서 겅중겅중 걷더니 마침내 씨비스킷과 레드는 잡풀이 무성한 언덕들을 질주한다.
1940년, F.D. 루즈벨트 대통령은 초유의 3선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산타 아니타 핸디캡의 칠판에 경기 진행 요원이 경주 출전마의 명단을 기재하는 칸에 씨비스킷의 이름을 적어 넣는다. 그러자 관중들이 열광하기 시작한다. 국민들의 영웅이 모든 불가능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경주를 하기 위해 돌아온 것이다. 기적적으로 회복한 기수 쟈니 레드 폴라드를 보란 듯이 등에 태운 채! 과연 씨비스킷과 레드는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할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