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0. 22:37

영의 기도

저자 : 오할레스비

출판사 : 규장
장르 : 기도
Release Year : 2010/09/29
ISBN :978-89-6097-180-6
PRICE :8,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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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지치고 실망한 당신에게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기도의 비밀

‘영의 기도’를 드릴 때 당신의 두려움은 평안으로 바뀐다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 영의 기도를 드려라
오 할레스비 《Prayer》 노르웨이 개정판 정식 계약본


리처드 포스터가 극찬한 기도의 명저



기도의 영을 호흡하고 있는 최고의 기도책!


오 할레스비의 《영의 기도》를 대하면서 우리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경건한 믿음과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는 오 할레스비가 기도에 정통(精通)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직감합니다. 그는 기도의 복잡한 속성과 단순한 속성을 동시에 꿰뚫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기도를 이해할 수 있는 혜안을 열어줍니다.
할레스비는 기도의 본질에 속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확히 이해합니다. 그는 “기도란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는 것입니다”라는 단순한 말로 기도의 본질을 깊이 파헤쳤습니다. 그의 말은 기도가 이루어지게 하는 장본인이 우리가 아니라는 사실, 곧 기도는 하나님의 소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단 한 가지로, 무한하신 하나님과 유한한 인간의 영혼 사이에 영광스런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 상태를 지니는 데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말대로 “기도의 결과는 기도하는 사람의 능력에 달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은혜와 긍휼, 환희와 도전으로 가득합니다. 나는 이 책에서 우리를 모험의 길로 부르시는 예수님을 발견합니다.

나는 기도에 관한 한 이 책보다 더 강력히 권할 만한 책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리처드 포스터 추천사 중에서




Posted by 큐찐파파
2012. 1. 7. 12:48

하나님의대사 3

저자 : 김하중

출판사 : 규장
장르 : 기도
Release Year : 2011/12/25
ISBN :978-89-6097-247-6
PRICE : 12,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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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도가 가장 큰 능력이다!”

기도 리스트 4천 명, 매일 3백 명 기도
“나의 기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기도를 멈출 수 없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라와 교회와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김하중 장로(전 통일부 장관, 주중대사)의 놀라운 기도행전!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_ 딤전 2:1,2

AMBASSADOR OF GOD

“세상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특별한 능력!”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따라 배울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바로 ‘사랑’이다.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긍휼한 마음으로 원수까지 용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진정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내가 속한 직장을 변화시킬 수 있고, 내 주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미워하는 사람이나 원수를 직접 만나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럴 때 우리는 기도를 통해 사랑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무릎을 꿇고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면서 사랑과 축복을 선포할 때 내 안에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그것이 사랑의 능력이며 기도의 능력이다.
_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삶


2011년 한 해 동안 집회를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직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기도하면서 그분과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기도를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또 어떤 이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에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대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며, 그분의 뜻대로 ‘영(靈)의 기도’를 할 때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풍성한 복을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도 들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예언의 말씀이나 지식의 말씀을 주시는 것은 은사여서 우리가 원하거나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 이런 나의 생각과 아직 전하지 못한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체험을 나누고자 《하나님의 대사 3》을 쓰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많은 사람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하여 여러 가지 오해를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김 대통령이 천주교 신자라는 것 외에 그 분의 믿음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 부분에 관해 꼭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998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 당일부터 2001년 10월까지 3년 8개월 동안 청와대에서의 생활과 이후 2009년 8월 서거(逝去)하실 때까지 김 대통령과의 접촉을 통해 그 분이 얼마나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보고 듣고 느낀 일부를 기록했다.
또한 사람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성경에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내가 기도를 통해 경험한 바에 의하면 노 대통령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였다. 비록 그의 죽음은 비극적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는 나에게 시키신 엄청난 기도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셔서 통일부 장관이 되었으며, 공직을 떠나게 되었는지를 간략히 기록했다. 아직은 모든 것을 다 밝힐 수 없지만, 언젠가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 말할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공직에서 떠난 후 나는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이스라엘과 선교사들을 훈련시키는 하와이 코나에 있는 열방대학(University of Nations)에 가서 특이하고도 많은 경험을 했다. 그 땅은 선교사들이 끊임없이 기도하고 영적전쟁을 하는 일종의 전쟁터이기에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 밖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이나 자녀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안위하시는지 그리고 아직은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어떻게 보호하시는지를 기록했다. 나는 독자들이 이런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생생하게 보고 확신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보는 현실은 너무 혼란스럽다. 매스컴은 우리 사회의 부패와 부정직 그리고 돈과 명예와 권력을 얻기 위해 별별 수단과 방법을 다 사용하는 사람과 사건들로 뒤덮여 있다. 이러한 현상이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갖고, 더 지위가 높은 사람들한테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계속된다면 이 사회와 나라가 어디로 갈지는 뻔하다.
이제 이 나라의 리더들이 바뀌어야 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누리는 자가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고 정직하며 담대하고 책임을 지며 고통을 감당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인 박탈감에 미래에 대한 소망조차 품지 못하거나, 오직 자기 자신과 가족의 부유함과 안일함만을 추구하는 물질 만능주의에 빠진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빛과 소금 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의 앞날에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을 닮아 연약하고 힘없는 자들을 위해서 조그만 십자가라도 달게 져야 한다. 그리고 사랑과 정직함과 담대함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여 세상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2010년에 출간된 《하나님의 대사 1》에 이어, 2011년에 출간된 《하나님의 대사 2》가 <국민일보> 선정 ‘기독히트 대상’을 받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더욱이 《하나님의 대사 1》은 기독교출판협회와 기독교서점협의회가 공동 집계한 ‘2011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여 금년에 가장 사랑받은 기독 도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문서선교협력위원회는 보잘것없는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2011년 ‘올해의 저자상’을 주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어주신 말할 수 없이 큰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2011년 12월 8일 김하중


[에필로그]

믿음의 기도가
필요한 때


나는 2011년 3월 31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에 가서 “약속의 땅을 위하여 기도하라”라는 제목으로 집회를 한 적이 있다. 요지는 앞으로 북한에서 여러 가지 놀라운 일이 발생할 것이고, 남북관계에도 많은 일이 발생할 것이나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기회가 날 때마다 국내와 해외의 많은 교회들의 집회에 참석하여 이와 같은 내용을 강조하였다.
지금 통일이 우리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통일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다. 물론 그 시기는 하나님 외에 누구도 알 수도 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올 것이다. 어쩌면 성경에 나오는 말씀처럼 어느 날 도둑같이 올지도 모른다.
지난 2천 년 역사를 볼 때 한반도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의 세 나라가 있었고 주후 676년에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 그리고 다시 삼국으로 분열되었다가 주후 936년에 고려가 다시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그 후 약 천 년 동안 한반도에는 고려와 조선이라고 하는 두 개의 왕조만이 존재했다. 그리고 남북이 분단되었다. 이제 한반도가 다시 통일이 된다면 약 천 년 전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것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남북통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우리나라의 지계석(地界石)으로 돌아가는 거대한 사건이다. 그래서 통일이 오는 과정에서 많은 사건과 환란이 생기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최근 우리가 보고 있는 남북 간의 여러 사건들도 다 그러한 조짐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너무 놀랄 필요가 없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항상 중요한 사건을 앞두고 말씀하신 대로 놀라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통일이 오도록 기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남북 간에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고, 환난이 오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환난만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영적으로 볼 때 한반도에 통일이 오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분열의 영이다. 악한 분열의 영은 한반도의 통일을 방해할 것이다. 남북 간의 대립과 갈등을 고조시키고 우리 내부에서도 이념 갈등을 부추겨 남북의 하나 됨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획책하고 있다. 또한 가정을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등 각 분야에서 하나 됨을 막고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속지 말고 더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먼저 남북 간의 모든 미움과 대립과 이념 갈등이 무너지고 계층과 세대 간의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이 나라 정치에서 거짓과 교만과 권모술수가 사라지고, 경제에서 거짓과 탐욕과 정경유착과 교만이 없어지고 사회, 문화, 교육에서는 선동과 거짓과 탐욕과 조급함과 욕과 무례함과 교만함과 인기몰이가 사라져야 한다. 또한 종교계에서는 비방과 특권의식과 금권선거와 기득권이 없어지고, 가정에서 거짓과 음란함과 알코올 중독과 인터넷 중독이 사라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앞으로 한반도에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특히 북한 땅에서 많은 일들이 생길 것이고, 남북 간에도 그러할 것이다. 이럴 때 더욱 믿음의 기도가 필요하다. 남북이 미움과 대립에서 용서와 사랑의 관계로 변화되어 통일을 이루고, 통일을 통하여 열방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동시에 통일된 한국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존귀와 높임과 찬송을 받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 크리스천들의 사명과 임무가 참으로 막중하다.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Chapter
01
믿음의 대통령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뜻밖에 자리를 옮기다
준비된 대통령 비서관
대통령 의자 뒤에 숨다
감동의 전송
청와대 근무를 주저한 이유
대통령의 믿음에 놀라다
당장 내 이름을 지우세요
예수를 믿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어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
대통령을 위한 중보기도자
놀라운 일이 발생할 것이라
대통령과의 마지막 오찬
또 다른 중보자들

Chapter 02 사랑의 중보기도
성령께서 시키신 기도
첫 번째 만남과 사스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처음이자 마지막 독대
예수를 조금만 약하게 믿으시지요
반대한 사람들을 축복하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
끊임없는 중보기도와 슬픈 소식

Chapter 03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심
지금은 그곳에 가면 안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계속 있기 어려울 것이라
아비의 눈물과 기도로 아들을 고치다
깊고 크신 사랑
기도 그대로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로 다시 일어서다
자녀들의 고통을 돌아보시는 하나님
중보하는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Chapter 04 영광 속의 고난
떠날 준비를 하라
장관 내정 통보를 받다
참 재미없게 사신 것 같아요
누구를 두려워할 것인가
상생과 공영을 향해
거꾸로 가는 남북관계
당연히 공격을 받아야 합니다
은퇴는 생각하지도 말라
때가 가까워오다
경질 통보를 받다
공직을 떠나다

Chapter 05 선교지에서 생긴 일
믿음으로 반응하다
뉴욕까지라도 따라가겠어요
초막절 행사에 초청받다
시간에 상관없이 충분히 하십시오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기도가 응답되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남편을 변화시켜주십시오
두 장의 기도문
하와이 코나로 가다
로렌 커닝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다
뜨거운 기도와 성령의 임재
열방대학 간사들에게 특강을 하다
너는 감사히 받을지어다

Chapter 06 기도로 만난 사람들
흔들리는 집안을 세우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종을 살리시는 하나님
집회 일정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대사를 보내주십시오
새로운 중보기도팀

Chapter 07 성령의 권능과 리더십
진정한 리더의 조건
세상적인 리더
영적인 리더
영적인 리더들의 사명

에필로그
감사의 글

김하중
사라질 안개 같은 세상의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기에, 그분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얻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영(靈)으로 기도하는 사랑의 중보자,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기에 그 나라와 그 백성을 구하는 일에 자신의 자리조차 연연치 않는 하나님의 대사.
그는 대한민국 정부의 대사이면서 또한 ‘하나님의 대사’였기에, 대사로 봉직할 당시 모든 일에 앞서 하나님께 여쭈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할 때나 주중국(駐中國) 대사, 통일부 장관으로 일할 때도 그는 다니엘이나 느헤미야처럼 늘 기도하며 그 응답을 따라 순종하였다.
그가 기도하고 응답받은 상황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중보기도 한 이들의 편지도 본인들의 동의를 받아 실명(實名)으로 공개하여 더욱 생생해진 기록들은 누구도 거부 못할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놀랍고 명확한 증거’가 되었다. 때문에 그가 쓴 《하나님의 대사 1: 성령의 사람》과 《하나님의 대사 2: 기도의 용사》를 읽은 수십 만 독자들 역시 기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하나님의 대사 3: 사랑의 중보자》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재임 당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체험한 비화(秘話)를 비롯해 장관 퇴임 후 그를 인도해오신 하나님의 세밀한 역사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의 수고를 기록하였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로하며 돕고,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조차 사랑으로 덮으며 축복한다. 그러면서 크리스천에게 최고의 무기는 세상의 어떤 사람도 흉내 낼 수 없는 진정한 사랑이며, 쉬지 않는 기도임을 그의 삶을 통해 증거한다.
그는 현재 공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기도와 집필에 전력하고 있다.
서울대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대통령 의전비서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중대사를 거쳐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대사 1》, 《하나님의 대사 2》, 《떠오르는 용 중국》이 있고, 현재 온누리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Posted by 큐찐파파
2011. 11. 29. 23:45

전적의존

저자 : 김길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일반
Release Year : 2011/10/24
ISBN :978-89-6097-240-7
PRICE : 10,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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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가 내 인생을 결정한다!!


《증언》, 《사명》, 《충만》에 이은 김길 제자도 4탄

부분이 아닌 전부를 맡기는 믿음이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한다!

원수는 하나님을 의존하지 말고

돈으로 살라며 우리를 공격한다.

하나님을 의존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돈이나 다른 것을

의존해서 살 것인가의 전쟁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을 때

반드시 무언가를 의존해서 살기 마련인데

자기 의로움이든 원수의 유혹이든 그 무엇이라도

하나님은 자신을 의존하지 않는 것을 가장 싫어하신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최우선 순위를 두라!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만 생명이 온다.

삶의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이겨낼만한 좋은 생각,

나의 욕심을 다스릴만한 거룩한 생각

메마르고 건조한 생각을 물리칠만한 풍성한 에너지는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주어진다.


만약 우산을 잃어버렸다면 어디까지 우산이 있었는지

하루 동안의 움직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생각할 것이다.

마찬가지다.

기억을 더듬어 예수님과의

동행을 잃어버린 순간을 생각해내야 한다.

어디서부터 예수님을 무시하고 나 혼자 와버렸는지

구체적인 사건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하나님과의 관계가 최우선이다

한 번도 책이라는 것을 써본 적이 없다가 《증언》 이후로 《사명》, 《충만》까지 줄줄이 출간하게 되었다. 몇 개월 쉬면서 ‘이제 책은 다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이성교제와 결혼, 가정생활, 리더십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좋은 느낌이 바로 들었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많이 읽을 것 같은 흥분이 생겼다. 나는 카페에서 신나게 목차를 정리했다. 목차들이 떠오르면서 의욕도 새롭게 올라왔다.

‘인트로를 이렇게 쓰면 정말 쌈빡하겠다.’

이런 생각으로 마음이 들떠 있던 바로 그때였다. 하나님은 싫어하셨다. 보통 하나님께서 내가 하는 어떤 일을 싫어하실 때는 무언가 삐걱대는 일이 생기면서 평강이 없어지고 기도가 은혜 없이 반복되거나 무덤덤해진다.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추진하던 일들이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냉담한 반응이란 늘 신기하다. 사람들이 단체로 결정한 것도 아닐 텐데 어디서 그런 싸늘한 표정들이 나오는지…. 그럴 때는 정말 숨고 싶다.

난 이런 상황이 쓰고자 하는 책의 내용과 상관없는 일이라 믿고 싶었다. 조용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하나님께 여쭤보았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실질적이고 재미있게 글을 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요?’

마음에 드는 생각은 두 가지다.

첫째는 나는 아직 그런 글을 쓸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 인생이지만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글 쓰기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래도 아쉽긴 하다.

둘째는 나는 약간 심각하고 마음을 찌르는 글을 쓰는 것에 부름을 받았으니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고 주목받으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또 한 번 아쉽다.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데….

책을 낸 후 서점에 여러 번 가서 독자들이 어떤 책을 고르는지 유심히 보았다. 젊은이들은 무거운 주제의 책에는 눈도 주지 않았다. “산 넘어 산”이라고 이 책의 주제는 ‘회개’다.

회개에 대한 글을 쓰면서 첫 번째 들었던 의문은 “왜 깊은 회개를 하지 않을까?”였다. 습관적인 회개와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하는 회개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이 글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글들이 날카로웠다. 그러나 “어떻게 회개를 해야 하는가”하는 부분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 회개가 가능하고 관계가 회복된다는데 이르자 글은 다시 부드럽고 간절해졌다. 책망으로 회개가 일어나지만 어쨌든 그 속에는 간절한 사랑이 있다. 설교할 때나 양육할 때나 글을 쓸 때나 조국의 청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사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회개를 할 것인가” 하는 내용을 썼다. 자연스럽고 깊은 회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청년 사역자들이 지금의 세대를 삶과 신앙에서 기준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었다. 그들에게 죄란 무엇이며, 어떻게 회개해야 하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명동에서 김길





[에필로그]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다는 원칙


처음 글을 쓸 때는 회개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다. 아마도 회개하지 않는 날라리 청년들을 생각하면서 회개 안 하면 죽는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회개는 무엇인지, 무엇보다 하나님이 나를 회개케 하기 위해 어떤 은혜 가운데 이끌어오셨는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누그러졌다.

회개의 결론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의 회복’이다. 회개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진정한 의미가 있다. 법정에서 죄수가 재판장에게 형을 받고 수형생활을 끝내면 죄 값을 치루는 그런 류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피 값으로 용서받았다. 그래서 죄는 피 흘리신 예수님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며, 회개는 그런 슬픔과 고통을 이기고 다시 관계를 새롭게 하는 일이다.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예수님의 피 흘림을 기억하는 일이다. 은혜 없이는 회개도 없다. 결국은 모든 것이 은혜이다.

책 제목을 처음부터 고민했지만 내가 정할 마음은 없었다. 늘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너는 글을 쓰지만 책은 다른 사람이 만든다’는 것이다. 겸손하게 전문가들을 존중하라는 마음을 많이 받는다. 내 책이지만 일찌감치 욕심을 접었다. 다만 책을 팔려고 제목을 고민하지는 않았다.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글을 사람들이 잘 읽을 수 있도록 최선의 제목을 잡을 것인가를 고민했다.

책의 내용은 회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시도, 그리고 의존이 중요한 키워드였다. 편집팀에서 책 제목으로 ‘전적의존’이 어떤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듣자마자 ‘진짜 좋다’는 마음이 들었다. 참신하면서도 전혀 생소한 느낌은 아니었다. 또한 책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글에서 강력하게 회개를 말했지만 속으로는 계속 상황을 이해시키고 설명하려고 했고, 부탁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이 제목이 원칙을 지키면서도 그런 마음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후략)

프롤로그



PART 1 왜 의존하지 않는가


1장 마음대로 사는가 의존하는가

간섭하시는 은혜 | 주목하시는 하나님 |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 |

욕망을 따라 떠난 아들 |돌이킬 기회는 있다 | 아버지의 눈물 |

큰아들의 실수 | 사랑을 배신한 사람들


2장 의존을 막는 장애물을 치워라

보호의 경험 | 의존 훈련 | 원수의 공격 | 의존을 방해하는 주요인 |

재정을 통제하라 |빚의 위험성 | 먼저 빚을 갚아라 | 겸하여 섬길 수 없다 |

돈의 가치는 마음에 있다 | 다스리고 자유하라



PART 2 의존이 사라진 곳에 죄가 싹튼다


3장 관계를 깨는 죄

고통의 시작 | 철저하고 정직한 고백 | 치명적 결함 | 감출 수 없는 죄 |

처참한 대가 |수치의 나날 |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 |

하나님께 받은 지혜 | 죄로 약화된 의존


4장 깊은 회개와 회복

수고에 대한 공감 | 십자가 앞으로 | 형식적인 관계 |

회개를 대신하는 것들 |지칠 줄 모르는 회개 |

죽음같이 강한 사랑 | 통곡의 회개



PART 3 전적의존의 삶을 살라


5장 상한 마음으로 나아가라

죄를 즐기는 철부지 | 치명적인 죄의 결과 | 깊은 고백 |가난한 마음 |

마음을 살펴서 회개하라 | 스스로를 용서하라 | 자연스러운 회개


6장 예수님과 동행하라

누구 탓인가 | 참된 용서 | 친밀한 동행의 삶 | 관계가 깨어질 때 | 예수님을 생각하라 |

삶의 현장에 계시는 하나님 | 문제가 생기면 관계를 돌아보라


7장 자유와 평강을 누리라

은혜의 방향 설정 | 회개하는 사람의 특권 | 자유를 선택하다 | 자유 이후의 삶 |

다윗의 훈련 | 평생의 원칙 | 칭찬 듣는 사람



에필로그

김길
부모 형제로부터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들판에서 야생의 삶을 살아야 했던 다윗처럼 그도 어린 시절, 목포의 한 쓰레기장을 뒤지며 자랐다. 그런 그를 주시하며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의 은혜로 스무 살 무렵에 뜨겁게 예수님을 만나고 헌신의 삶을 결심했다. 그때부터 20여 년 동안 조국의 청년들을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사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겸손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비수처럼 예리하게 영혼을 파고드는 그의 메시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삶을 정직하고 냉정하게 돌아보게 한다.
제자도 시리즈 《증언》, 《사명》, 《충만》에 이은 이 책은 수없이 설교를 듣고, 훈련을 해도 변하지 않는 돌처럼 굳은 심령을 향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되었다. 회개하고 죄 짓고 또 회개하는 악순환 속에 하나님이 끝없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저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사람들, 그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도 온전치 못하고 삶에 평안과 자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그는 선포한다.
나의 삶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하나님께 의존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만 죽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방해하는 어떤 장애물도 용납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예수님의 제자이며, 이 땅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제2의 다윗이 될 것이라고.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로 캠퍼스 사역을 했다. 선교단체를 나와서 오랜 기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린 끝에 ‘너와 꼭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울 명동으로 나갔다. 홀로 기도하며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명동의 신실한 교회’, 명신교회(明信敎會)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다.
명신교회 http://cafe.naver.com/wemfcc


Posted by 큐찐파파
2011. 10. 15. 01:21

복음이나를결정한다

저자 : 홍정길외 10인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일반
Release Year : 2011/08/22
ISBN :978-89-6097-231-5
PRICE : 11,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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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는 보장되었다!!”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다.
사명을 받은 사람의 삶은 하나님이 끝까지 책임지신다!

코스타 25주년, 11명 영적 리더들의 강렬한 복음 메시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6,17


영적 리더 11인이 증거하는 ‘복음의 능력으로 보장된 미래’

사명에 충성하는 사람을 보면 그 인생이 빛이 납니다. 땅에 코를 박고 살던 인생에 사명이라는 날개가 달리면, 창공을 날아오르는 인생이 됩니다. _ 홍정길 목사

어떤 사람은 길게 살고 어떤 사람은 짧게 삽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 없이 눈을 감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_ 이동원 목사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포도원을 위하여 부지런하고 성실합니다.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나의 포도원에 있지 않고 민족에 있어야 합니다. _ 김동호 목사

복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깨닫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현장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_ 오정현 목사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려고 할 때마다 떠오르는 아픈 기억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아픈 기억과 쓰라린 경험이 어쩌면 당신의 사명과 맞물려 있을 수 있습니다. _ 이용규 선교사

당신의 지금의 모습이 어렵습니까? 좌절하고, 절망하고, 어디로 갈지 길이 안 보입니까? 그러나 20년 후의 당신의 모습은 절대로 이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_ 안민 교수

그냥 교회만 다니지 마십시오. 아직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요 주님으로 만나지 못했고, 마음속에 살아 계신 것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당신도 거듭나야 합니다. _ 주명수 변호사

이 시대에 구약 시대와 초대교회 때 일어났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야 세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_ 이재환 선교사

예수 믿는 십대와 청년들은 달라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통일과 부흥의 역사를 마무리할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에스더와 같은 인물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_ 정진호 교수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 자신을 내어주셨다니, 이런 역설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 앞에서 다른 길이 있다고 어떻게 감히 말할 수 있습니까? _ 정민영 선교사

오직 복음만이 소망이었기에 우리의 옛 어른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민족에 대한 소망을 찾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_ 이승장 목사



프롤로그
세상을 새롭게 하라는
복음의 부르심 앞에서
코스타 25년의 세월이 살같이 지났습니다. 2011년은 코스타가 시작한 지 어느덧 2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덧없는 세월 속에 영원의 흔적을 남기고자 헌신한 많은 동지들의 얼굴이 아른거립니다. 모두가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특별히 고(故) 옥한흠 목사님과 고(故) 하용조 목사님은 코스타가 결코 잊을 수 없는 분들입니다. 코스타 25주년이던 2010년과 26주년이 된 2011년, 불과 1년 사이에 그 두 분이 주님 곁에서 먼저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타의 초창기 시절, 그 분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섬김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들이 그립습니다.
25년을 넘긴 코스타에는 세월이 만든 변화가 많습니다. 오늘의 코스타에는 초기에 강사로 섬기셨던 분들의 자녀 세대들이 참여하는 것을 봅니다. 25년 전에 코스타에 참가했던 유학생들이 이제는 이 땅 구석구석에서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 중에는 벌써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는 이들까지 있습니다.
25년은 결코 긴 시간은 아닙니다만, 지난 25년 세월은 한반도의 역사적 지평을 바꾸어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을 국제 사회의 도움을 입는 수혜국에서 제3세계의 나라들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셨고, 과거의 선교 수혜국에서 세계 제2위의 선교사 파송국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역사 속에서 유학생들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의 초기 역사는 해외 유학생들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그들이 해외에서 배운 신학문(新學問)으로 황폐했던 이 땅에 새 문화와 새 나라의 비전을 심었던 것입니다. 코스타는 이런 유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코스타는 믿지 않는 유학생들에게는 복음을,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학문과 신앙이 유리된 이들에게는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주었습니다. 조국과 열방에 하나님나라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습니다.
코스타는 처음에는 주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였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대학생으로 확장되었고, 최근에는 ‘유스코스타’라는 이름으로 중고등학생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학생 부모들의 자녀들까지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미주에서 시작한 코스타의 불길은 유럽으로, 일본으로, 오세아니아로 번져갔습니다. 중국과 대만, 남미와 이스라엘과 아프리카까지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코스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다시 조국의 모태(母胎)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그 치열한 역정(歷程)을 걸어오면서, 우리는 조국 근대화의 여로에서 민족의 복음화와 열방의 복음화를 외쳤고, 새 시대 하나님나라의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헌신해왔습니다.
코스타 26주년이 되는 2011년은 또 다른 25년을 바라보는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제 새롭게 복음화된 세대를 일으켜 세움으로써, 온 세계와 대한민국을 위한 소명에 걸맞도록 열방의 기독교 리더십을 함양시키려고 합니다. 새로운 세대는 예수의 심장을 품고서,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품어야 할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시점에서 2010년 코스타는 ‘복음, 민족, 땅끝’을 주제로 삼아 복음과 민족과 땅끝을 새롭게 하는 일을 묵상했습니다. 온전한 복음이 무엇인지를 나누었고 복음의 능력을 통해 민족과 땅끝까지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책은 2010년 8월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열린 코스타 코리아에서 코스타의 헌신적인 강사님들이 전한 뜨겁고 강렬한 복음 메시지들을 모은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코스타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25년을 꿈꾸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자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코스타의 25년 역사를 만들어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역사의 주인 되신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함께 코스타를 섬기는
이동원, 홍정길 드림

코스타 소개
코스타(KOSTA)는 ‘KOrea Students All Nations’의 약자로서 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입니다. 세계 곳곳에 나가 있는 한인 유학생들을 위한 수양회를 개최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능력으로 일깨우고 변화시키며, 이 시대 민족과 땅끝을 섬기는 지도자로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www.kosta.org

프롤로그

PART 1 하늘의 법칙을 따라 복음을 자랑하는 사람이 된다

CHAPTER 1 홍정길 / 인생에 주신 명령
내 평생 붙잡을 풍요의 사명

CHAPTER 2 이동원 / 남은 인생의 도전
세상을 바꿔볼 마음 없는가?

CHAPTER 3 김동호 / 천국의 사고방식
남을 위해 포도원 하는 사람

CHAPTER 4 오정현 / 복음이 자랑스러운 사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비밀

PART 2 복음의 능력을 입고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

CHAPTER 5 이용규 / 내가 아팠던 이유
내 아픔 아시는 아버지 품으로

CHAPTER 6 안민 / 인생 전환 스위치
나의 필요보다 먼저 구할 것

CHAPTER 7 주명수 / 거듭나야 할 이유
세상에서 예수 편들고 살기

CHAPTER 8 이재환 / 땅끝에서 부르는 소리
복음의 다이너마이트가 되어라

PART 3 미래의 사명을 알고 땅끝을 회복하는 사람이 된다

CHAPTER 9 정진호 / 제3세대의 새로운 사명
통일 이후를 품는 온전한 복음

CHAPTER 10 정민영 / 복음의 원초적 목표
땅끝을 위하여 회복되는 공동체

CHAPTER 11 이승장 / 복음과 민족의 사람
꿈은 크게, 행동은 구체적으로

이 책에 메시지가 포함된 코스타 강사진

홍정길 코스타 설립자. 남서울은혜교회 담임목사. 밀알학교 이사장. 남북나눔운동 사무총장.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졸업.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무(역임).

이동원 코스타 국제이사장.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미니스트리네트워크(GMN) 대표. GMF 이사. OM 한국훈련원 원장과 이사장(역임). 침미준과 한미준 대표.

김동호 코스타 국제부이사장.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 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 높은뜻숭의교회담임목사(역임).

오정현 코스타 국제부이사장.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이사장. 크리스채터니티투데이 코리아 발행인. 청목연 이사장.

이용규 몽골 선교사,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역임). 하버드대학교 중동지역학 및 역사학 박사과정 졸업. 저서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 《같이 걷기》.

안민 고신대학교 부총장(역임). 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및 교회음악대학원장. 부산장애인전도협회 상임이사. 이태리 롯시니 국립음악원과 로마 아르츠 아카데미 졸업.

주명수 밝은교회 담임목사. 법무법인 CHL 구성원 변호사. 사법연수원 신우회 지도목사. 한남대학교와 사업연수원 겸임교수(역임).

이재환 온누리교회 Acts29 비전빌리지 원장. Come Mission 대표. 전 감비아 선교사. 영국 WEC 선교사 훈련. 서부아프리카선교부 설립.

정진호 연변과기대에서 사역했고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을 지냈다. MIT 박사후 과정중이던 1990년 미국 KOSTA에서 부르심을 받았다.

정민영 코스타 국제이사.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 국제이사. 성경번역선교회 대표(역임). 인도네시아 모스꼬나 부족에서 선교사역을 했다.

이승장 코스타 국제이사. 예수마을교회 담임목사. 학원복음화협의회 상임대표. 월간 복음과상황 발행인(역임). 기독교대학인회(ESF) 총무(역임).


Posted by 큐찐파파
2011. 9. 20. 20:35

3분

저자 : 조병호

출판사 : 통독원
장르 : 목회와신학
Release Year : 2011/09/01
ISBN :978-89-92247-53-5
PRICE : 13,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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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박사 조병호의 두 번째 고대사 이야기!

대개의 경우 나라를 가진 왕은 힘이 생기면 결국 제국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힘을 가진 나라의 왕은 다른 민족의 나라까지 소유해서 더 큰 나라의 왕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 공통적 방법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보면 전쟁이다.

성경과 관련된 고대 전쟁을 다시 살펴보는 것은 2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 나라를 꿈꾸기 위함이고, 거룩한 시민을 꿈꾸기 위함이다.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평화, 인간과 인간 사이의 평화를 꿈꾸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역사학자이며 성경통독 전문가인 통通박사 조병호가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5대 제국과 성경을 통通으로 엮은 『성경과 5대 제국』에 이어 두 번째 고대사 이야기로 고대 제국들의 전쟁을 통한 세계질서를 담은 『성경과 고대전쟁』을 출간했다. 저자는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역사학회에서 「The Student YMCA in Korea, 1900-1945」로 발제하였으며, 독일 신학사전 RGG에 아티클 「Studentische Missionbewegung」 을 게재한 바 있는 세계적인 역사학자이다. 동시에 지난 23년 간 성경통독의 대중화, 학문화, 세계화를 선도해 온 성경통독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성경과 고대전쟁』은 고대 제국의 왕들이 전쟁을 통해 어떻게 세계질서를 유지했는지 역사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앗수르 제국 중심의 질서가 그러했고 그들은 그것을 평화라고 여겼다.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제국들 역시 그들 중심으로 세계질서를 개편하고 좋아했다는 것이다. ‘팍스 로마나’를 가장 좋아했던 로마도 그들 제국이 말하는 ‘평화’를 말했던 것이다.

역사 속에 제국의 왕들은 전쟁만은 인간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이라고 말한다.


21세기 오늘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장 명예롭게 생각하는 상은 아마 ‘노벨평화상’일 것이다. 그런데 그 노벨평화상은 치열하게 싸운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평화를 갈구하는 사람이 아닌, 평화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진정한 평화는 전쟁을 통한 제국의 질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있다고 말한다. 제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꿈꾸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심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에 이루어졌으며, 이 평화는 어떤 한 개인, 한 나라, 한 민족이 아닌 시공을 초월한 모든 인류를 위한 평화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前 공군참모총장이자 前 극동방송 사장인 김은기 장로는 “조병호 박사는 역사의 중요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전쟁에 담긴 하나님의 세계경영을 짚어내고 있다”라고 이 책을 추천했으며, 前 총신대학교 총장 김의원 박사는 “조병호 박사가 이번에 고대 전쟁을 둘러싼 고고학적 자료들을 성경이 기술한 역사와 연결하여 좋은 책을 냈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세계역사 전체를 아우르면서 성경 저자가 전하려 했던 계시적 의미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추천사
들어가면서 - “여호수아의 선언”(Joshua's Declaration)

선행 학습
영국 옥스퍼드 블랙웰 서점 4층
창세기 14장 전쟁 이야기: 조공과 전리품
야습 작전: 아브라함의 318과 아덴만 작전
이스라엘의 첫 전쟁: 아말렉 전투
여리고 성 공성전: 전쟁사에서 가장 어메이징한 전쟁
역사를 바꾼 악기 전쟁: 기드온 300과 자마 전투
300년간 전쟁 리뷰: 성경 사사 시대
3천 년간 전쟁 검색어 1위: 다윗과 골리앗

B.C. 10세기 다윗에서 B.C. 3세기 한니발까지
바이킹 슬기돌이 비키의 페니키아(베니게)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두로
정략결혼: 북이스라엘 왕자와 페니키아 공주
갈멜 산 전투: 페니키아 공주 이세벨과 선지자 엘리야
두로 전쟁: 노예무역과 알렉산드로스
카르타고의 전쟁영웅 한니발

B.C. 8세기 앗수르의 사마리아 성 공성전
앗수르 520년간의 전쟁기록
앗수르의 전략과 전술
앗수르의 사마리아 점령
앗수르의 예루살렘 공성전

B.C. 6세기 바벨론의 예루살렘 성 공성전
바벨론의 앗수르 제국 점령
바벨론의 18개월간의 예루살렘 공성전
두 눈이 뽑힌 왕 시드기야

B.C. 5세기 페르시아의 바벨론 성 공성전
페르시아와 리디아의 전쟁
페르시아의 바벨론, 이집트 점령
바벨론의 반란과 조피로스
3차에 걸친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
마라톤 전투: 페르시아와 그리스와의 2차 전쟁
살라미스 해전: 페르시아와 그리스와의 3차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스의 내전
그리스와 마케도니아의 전쟁
페르시아와 알렉산드로스와의 전쟁: 이수스 전투

B.C. 4세기 헬라의 두로 성 공성전
알렉산드로스와 티루스(두로)의 7개월간의 전쟁
셀루커스와 유대, 그리고 마케도니아 전쟁
헬라 제국의 종말: 악티움 해전

A.D. 1세기 로마의 예루살렘 성 공성전
포에니 전쟁: 로마와 카르타고
한니발의 칸나에 전투(B.C. 216)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출현: 바이쿨라 전투, 메타우로 전투, 일리파 전투
자마 전투: 한니발과 스키피오
소금이 뿌려진 카르타고
노예 전쟁: 스파르타쿠스의 난
유대 전쟁: 로마의 예루살렘 점령
로마 제국과 기독교의 전쟁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깃발과 밀비우스 다리 전투

마치면서 - 팍스 로마나(Pax Romana)와 십자가

조병호 박사의 책은 하나님의 주(主) 되심과 위대하심을 선명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23년간 성경을 통(通)으로 읽고 가르쳐온 통찰력이 역사의 중요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전쟁에 담긴 하나님의 세계경영을 짚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성경과 고대전쟁』을 펼쳐 읽는 지혜로운 독자들을 통해 세계 유일의 정전(停戰)의 땅인 한반도에 하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대합니다.
- 김은기 장로(前 공군참모총장, 前 극동방송 사장)


이스라엘의 고대 역사를 기술한 구약성경은 일반적인 역사책과 다릅니다. 구약성경은 시공간에서 일어난 사건을 신학적인 동기로 기술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객관적 사건과 더불어 이에 대한 계시적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신학적 이유로 상당한 역사적 자료들이 빠져 있는데, 이를 채워주는 것이 고고학적 자료입니다.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큰 매듭이 고대에 일어났던 전쟁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기록들이 고대 전쟁들과 관련되어 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전체로 읽도록 지도해 온 조병호 박사가 이번에 고대 전쟁을 둘러싼 고고학적 자료들을 성경이 기술한 역사와 연결하여 좋은 책을 냈습니다. 독자들은 『성경과 고대전쟁』을 통하여 세계역사 전체를 아우르면서 성경 저자가 전하려 했던 계시적 의미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 김의원 박사(前 총신대학교 총장, 現 백석대학교 부총장)

조병호

통通박사 조병호는
지난 23년간 한국 교회에 성경통독을 퍼뜨리고,
학문화한 성경통독 전문가이다.
이제, 성경통독의 세계화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2004년 독일 신학사전 RGG4에 아티클 ‘세계기독학생선교운동
(Studentische Missionsbewegung)’을 기고했다.
2006년 영국 왕립역사학회(Royal Historical Society)에 스피커로 초청되어 발제했다.
2006년 삶의 방법론이자 새로운 성경 읽기의 방식으로서 ‘통(通)’을 최초로 말했다.
2008년 한국 신학자 140인 서울선언 ‘성경을 통通한 재정향’의 공동대표로 책임을 감당했다.

성경통독원 원장, 하이기쁨교회 담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Th.B. 신학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교역학석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Th.M. 조직신학, 신학석사)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대학원 (Th.M. 선교신학, 신학석사)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 (Ph.D. 역사신학, 철학박사)

주요저서 『성경통독』, 『성경통독과 통通신학』외 30여 종
편찬『일년일독 통독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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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찐파파
2011. 8. 5. 22:52

이무석의 마음

저자 : 이무석

출판사 : 비전과 리더십
장르 : 삶의태도/자기계발
Release Year : 2011/05/20
ISBN :978-89-90984-88-3
PRICE : 13,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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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쇠인 줄 아는가?
상처 나고 무너지기 쉽다”

"마음 초보자를 위한 선물"

『30년 만의 휴식』, 『친밀함』, 『자존감』 저자 이무석의 최신간!


“딴 다리 긁지 말자. 마음이 문제다”

마음이 무슨 무쇠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마음은 연약하고 섬세한 것이다. 눈빛 하나에도 상처 받아 아프고 자존심 건드리는 말 한마디에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이 마음이다. 마음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효자손을 갖고 사는 사람들과 같다. 가려운 곳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해결할 줄 안다. 인생을 효율적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30년만의 휴식』, 『친밀함』, 『자존감』으로 쉴 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제시했던 이무석 교수. 그가 가려운 건 마음인데 딴 다리 긁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마음, 위로하고 관리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이 책은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다가 큰 위기를 맞게 된 강군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강군의 아버지는 출세와 성공에 집착하다가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었고 아들은 폭식증으로 체중이 20kg이나 불었다. 아내는 ‘마음이 없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강군의 가족은 가족치료 시간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이후 아들의 폭식증도 사라졌다.

마음이 얼마나 신비하고 위력적인지 생생하게 알려 주는 이 책은 직장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감정, 곧 분노, 상실감, 시기심, 죄책감들에 대해, 또 이런 감정을 피하기 위해 마음이 필사적으로 벌이는 몸부림, 방어기제도 알려 준다. 그리고 마음의 동력인 정신 에너지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정신 에너지를 소모하는 스트레스 관리법, 정신 에너지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좋은 수면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재정관리, 건강관리 하듯 마음 관리도 필요하다. 마음을 잘 살피고 관리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마음이 무쇠인 줄 알고 돌보지 않는 30~50대의 직장인들, 그리고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무석
전남의대를 졸업했고 런던대학의 산들러 교수에게 정신분석을 배웠다.
350여 시간의 개인분석을 받았던 저자는 정신분석가로서 분석가의 입장뿐 아니라 피분석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함을 갖고 있다.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정한 국내에 5명뿐인 국제정신분석가이기도 하다. 현재는 전남의대 정신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무석 정신분석 연구소 소장이다. 독자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문체의 『30년만의 휴식』, 『자존감』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Posted by 큐찐파파
2011. 7. 28. 22:28

다시 가슴이 뛴다

저자 : 한홍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 일반
Release Year : 2011/07/15
ISBN :978-89-6097-227-8
PRICE : 13,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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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다!!”

하나님을 믿고 도전의 발걸음을 떼는 순간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나의 갈 길을 이미 알고 계시는 그분을 의지하며 담대히 나아가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개척한 새로운교회 한홍 목사의 첫 설교


‘괜찮은 인생’에서 ‘최고의 인생’으로
도약하게 만드는 강력한 메시지

중간 지점인 하란에 주저앉아 있는 아브람을
하나님은 야단치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오신다.
그리고 처음 갈대아 우르에서 주셨던 말씀을
다시금 들려주시며 떠나라 하신다.
말씀을 듣고 아브람은 정신을 번쩍 차렸다.
약속의 땅으로 가는 사명을 완주해야 함을 깨달은 것이다.

아브람은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거룩한 모험을 시도했다.
세상적으로 상당히 성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던
바로 그때 가장 고귀하고 가치있는 일에 헌신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었다.

비전의 길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새롭고 힘든 도전들이 밀려올 것이다.
그러나 진짜 서글픈 삶은
실패가 두려워서 불안한 현실에 안주하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삶일 것이다.
그것은 결코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어 모든 것을 걸고
약속의 땅으로 떠났던 아브람의 용기와 결단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한다.

[본문중에서]

롯이 떠나고 아브람이 얼마나 허전하고 쓸쓸했을까. 그러나 롯이 떠나니까 하나님이 오셨다. 아니, 하나님은 항상 계셨는데 롯이 떠나기까지 기다리셨다. 롯은 내가 하나님만큼 사랑하고 정이 들었던 어떤 사람이나 하나님만큼 의지했던 어떤 힘이다. 친한 인맥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재주일 수도 있다. 내 생각엔 그것 없이는 못살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백퍼센트 의지하지 못하며,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내 삶에 초자연적인 축복을 풀어놓지 못하실 수도 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 숫자를 귀찮을 정도로 정확히 명시하셨다. 아브람이 아무렇게나 긁어모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의 집에서 나고 훈련된 사람들 318명이다. 전쟁에 함께 나가서 목숨을 걸 수 있는 충성되고 훈련된 사람들이다. 숫자가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이 비상시에 투입할 수 있는 영적 전사들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세시는 그런 정예병 ‘318’에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찾아오시기에 편한 사람이어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모든 것을 멈추고 기쁘게 그분 앞으로 달려나올 수 있는 사람, 항상 마음이 활짝 열려 있는 까닭에 하나님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찾아오셔서 끝없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우직한 황소처럼 즉시로 하는 사람말이다. 이런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이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단순히 몇천 년 전에 일어났던,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는 옛날 일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현상이 아니라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지구는 환경 파괴로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죄악 때문에 멸망할 것이다. 스스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할 것이다. 뜻하지 않은 때에 순식간에 하늘과 땅에 불이 임하며 멸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전에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에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부흥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부흥은 하나님의 영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부어주심으로써 시작한다.

짧게 살아도, 실수와 실패를 많이 하고 온갖 역경을 겪어도,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다하고 가는 것이 축복된 인생이다. 예수님은 단 33년을 사셨지만 그 누구보다 풍성하고 축복된 인생을 사셨다. 많은 일을 하셨지만, 우리를 구원하는 십자가를 이루셨다. 거룩은 집중력이다. 이것저것 괜찮은 것을 다 해보려 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발견하여 거기에 올인하라. 그래서 후회없는 진짜 인생을 살라!



[저자의 말]

30대 중반에 처녀작 《거인들의 발자국》을 쓴 이후부터, 그리고 그 책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소위 베스트셀러 반열에 떡 하니 올라서버리면서부터, 저는 거의 매년 한 권 이상의 책을 써서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겁 없이, 거침없이 책을 썼던 것 같습니다.
하루를 25시간처럼 뛰어야 하는 온누리교회의 다이나믹한 목회사역들을 감당하면서, 포항의 한동대와 서울의 숙명여대를 오가면서 젊은이들에게 강의하면서, 정재계의 리더십 강의 현장들을 뛰어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수많은 책과 잡지들을 읽으며 그 내용을 정리했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얻은 지혜들을 기록했습니다. 끊임없이 사색하고 고민하고 대화하고 연구했습니다. 내용 없는 책을 써서 사람들에게 읽히기에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리더십이 모든 것이다. 제대로 된 리더십에 목말라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리더십을 전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피곤한 줄 모르고 뛰었지요. 책 하나를 쓰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책의 주제가 잡혔고, 노도(怒濤)와 같던 그 기세라면 앞으로도 수십 권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교회 개척을 하면서 거침없는 집필 행진이 딱 멈춰버렸습니다(개척한 지 얼마 안 돼서 나온 《기도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라》는 개척하기 전에 이미 원고의 절반 이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치 어떤 알 수 없는 영혼의 브레이크에 걸려버린 듯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목회에만 집중하자는 핑계도 있었지만, 저는 더 이상 이전의 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옛날처럼 누에가 실 뽑아내듯이 마구 글을 토해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도 썼듯이 개척을 하면서 겪었던 외로움과 부담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생관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버린 탓이 클 겁니다. 마치 고속으로 달리던 KTX에서 내려서 초록빛 자연과 푸른 하늘을 보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아이들 노니는 소리를 음미하며 걷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늘 남보다 큰 목표를 세우고, 남보다 더 빠르게 달려가는 데 몰두하던 제가 상처받은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로 인해 웃고 우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엑셀레이터밖에 없던 제 인생에 브레이크가 보완된 느낌입니다.
이때까지 써왔던 글들이 본의 아니게 하나님을 높이는 것보다는 제 자신을 높이는 데 치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한동안 저를 한없이 부끄럽게 했습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의미’이고,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며, 업적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는 어렴풋이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간신히 하나님의 허락을 얻어 다시 책을 쓸 용기를 갖게 됐습니다.
저의 열두 번째 책이 될 이 작품은 작가로서의 제 인생 후반전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한홍 목사의 작가 인생 “시즌 2”를 장식하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아무쪼록 이 책이 자신에게 몰려오는 모진 시련과 도전 앞에 불안해하는 이 땅의 모든 중년들에게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도전자들에게 작은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만나게 된 규장 출판사를 통해서 이 책이 나오게 된 것 또한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10년 동안 부족하기 짝이 없는 제 책들을 정성껏 읽어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최고의 공로자는 여러분들이십니다. 사랑합니다.

2011년 7월에_ 한홍

프롤로그


part 01

부르심으로 뛰는 가슴

chapter 01 위대한 시작
chapter 02 첫 번째 시련
chapter 03 사람이 떠나고 하나님이 오시다


part 02

모험으로 뛰는 가슴

chapter 04 승리의 다른 이름
chapter 05 하늘의 보상을 기대하라
chapter 06 비전의 삶으로의 초대
chapter07 성급하게 우회하지 말라
chapter08 새로운 이름이 주어지다



part 03

승리로 뛰는 가슴

chapter09 찾아오시는 하나님
chapter10 기도로 역사를 움직이다
chapter11 피할 수 없는 심판


part 04

축복으로 뛰는 가슴

chapter12 연약함을 덮는 은혜
chapter13 기다림의 끝
chapter14 세상이 놀랄 축복
chapter15 믿음의 시험을 넘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한홍
‘이 길이다’생각하고 살아왔건만 ‘이제 보니 아니다’ 싶어 가슴은 먹먹해지고 믿음의 박동(搏動)마저 아련해진 성도의 심장을 말씀으로 충격하여, 마치 고향 집을 떠나던 날 두근대던 아브람의 심장마냥 다시 뛰도록 설복하는 믿음의 회복 메신저.
30대와 40대 초반까지 10년간 온누리교회에서 열린새신자예배, 국제영어예배, 양재 캠퍼스 주일설교 강단을 섬겼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리더십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전문 강사로도 활동하며 한국사회에 ‘기독교 리더십’이라는 장르를 정착시키기도 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던 2007년 9월, 과로와 스트레스의 틈바구니로 ‘안면 마비’가 침투했다. 이 일로 쉬는 동안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한없이 낮추시더니, 사역에 복귀한 그를 이번에는 성령님이 침노하셨다. 이듬해 신년새벽집회를 인도하는 강단에서 불처럼 바람처럼 강력한 성령님의 방문을 경험한 것이다. 주님은 놀라운 은혜와 섭리 가운데 그를 만지셨고, 그의 생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끄시기 시작했다.
이민 개척교회 목사 아들로 자라나며 “개척은 결코 않으리라” 다짐한 그였기에, 평소 교회 개척에 대한 준비나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2009년 9월에 새로운교회 창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깊이 품지 못했던 목자의 마음이 그를 휘감기 시작했다.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지를 뼛속 깊이 느끼면서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과 긍휼만을 구하며 눈물로 부르짖었다.
개척한 지 1년 남짓, 놀랍게도 하나님은 많은 성도들을 보내주셨고 무엇보다 그들의 삶에 큰 변화를 보여주셨다. 그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는 30대에서 50대 사이 위기의 남성들이 있었다. 개척 초기에 선포한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자신뿐 아니라 그 메시지에 공감한 성도들의 현실과도 맞물려 믿음이 새롭게 되고, 가슴 뛰는 모험에 나서도록 응원한 것이다.
그는 14세에 미국으로 이민 간 1.5세대로서 UC버클리대학(B. A.)을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Div.)를, 풀러신학교대학원에서 미국 교회사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당목사와 횃불트리니티 리더십센터 원장으로 섬겼고, 지금은 새로운교회의 담임목사이다. 저서로는 《기도,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라》(생명의말씀사), 《칼과 칼집》(두란노), 《거인들의 발자국》(비전과리더십) 등 다수가 있다.

저자 연락처 : 새로운교회 www.saeroun.tv / 트위터 @hama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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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찐파파
2011. 6. 25. 20:57

보호하심

저자 : 이찬수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 일반
Release Year : 2011/05/23
ISBN :978-89-6097-222-3
PRICE : 11,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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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 내가 너를 지켜줄게!”

전능자이신 하늘 아버지가 지금 당신에게 말씀하신다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의 보호 약속을 믿어라!
수많은 영혼을 회복시킨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의 핵심 메시지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사야서 31장 5절

[ 출판사 서평 ]
예배의 감격과 감동이 있는 설교를 통해 새로운 영적 부흥을 이끌어온 이찬수 목사가 2002년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한 이래 8년 만에 처음 내놓는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작은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가 금식기도 중 돌아가신 일, 삶의 고난 가운데 결코 목회자는 되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어머니의 기도와 하나님의 크신 보호하심의 위로 가운데 목회자가 된 과정, 그리고 한국에서 손꼽는 청소년 사역자가 되고 현재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게 된 사연 등을 담담히 간증한다. 그러나 저자의 개인 간증은 이 책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증거하기 위해 소개한 수많은 이야기 중의 일부일 뿐이다. 이 책은 어느 때보다 더 힘들어지는 시대를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위로를 다시 일깨워주고, 그리하여 다시 용기를 얻어 영적으로 회복하고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도록 도울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잖니…”

홀로 있다고 낙심될 때, 소망이 사라졌다고 절망할 때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내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다닐 때 주말이면 마땅히 기거할 곳이 없었다.
한번은 서울에 있는 신혼부부인 친구가 자신의 집이 3일 동안 비니
잠시 동안 거기서 지내라고 했다. 그날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텔레비전도 마음껏 보고 잠도 실컷 자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가 되니 갑자기 내 신세가 처량해지기 시작했다.
‘나 혼자 이게 뭐하는 건가’하는 생각에 외로워 마음이 무너졌다.
그때 그 집에 있는 기타를 들고‘누군가 널 위하여’라는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 찬양을 반복해 부르는데 눈물이 막 쏟아지면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 찬양의 가사에서‘누군가’가‘성령님’으로 바뀌었다.

성령님 날 위하여 성령님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성령님 날 위해 기도하네.

찬양을 부르는데 성령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눈에 보이는 사람 이 주변에 많으면 행복하고,
네 눈에 보이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워지니?
왜 아무도 없다고 그러니? 내가 너와 함께하는데, 내가 네 곁에 있는데.”

우리는 때때로 외롭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면,
외로움이 없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진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뜨거워진다.
_ 본문 중에서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다!

혼자 외로워 울던 1992년 12월 24일 그 밤에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오셨다.
그러고는 나를 위로하시며 놀라운 약속을 주셨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의 청소년 사역에 함께할 것이다.
너의 연약함, 아이들이 놀리는 사투리, 호감 가지 않는 외모 등
어느 것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너를 청소년 사역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나의 10년간 청소년 사역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셨던 약속을
그대로 이루어주신 놀라운 축복의 시간이었다.
마지막 졸업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떠나는데
그날 아이들이 내 생애 최고의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동안 들었던 설교 중 은혜 받았던 설교의 제목과 내용들을
노란 포스트잇에다 적은 후
온 벽을 그 노란 포스트잇으로 도배한 것이다.
그것이 내 생애의 면류관이었다.
교회를 개척한 이후 두려워 떨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1992년 12월 24일에
나를 만나주셨던 장면을 떠오르게 하셨다.
그러면서 청소년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내가 똑똑하고 잘나서였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이 이어졌다.
“그렇군요. 하나님, 내 인생을 돌아보니
내 힘으로 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청소년 사역도 내가 똑똑해서, 내가 잘나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하셨군요.
그런데 내가 왜 여기서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내가 왜 이렇게 떨고 있습니까?”
그날 이후, 엄청난 용기가 생겼다.
_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part 01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chapter 1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두려울 것이 없다
chapter 2 안주하는 곳에서 뛰어내릴 때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chapter 3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 되신다

part 02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니

chapter 4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형통을 누려라
chapter 5 기쁨의 비결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다
chapter 6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다

part 03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보호할 것이라

chapter
7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
chapter 8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억하라

에필로그

이찬수

깊은 밤, 안개 자욱한 길처럼 어둡고 뿌연 세상 속에서 헤매며 온갖 근심 걱정을 짊어진 성도들을 십자가 복음의 은혜와 예배의 감격에 잠기게 하여, 급기야 어둠을 뚫고 동터 오는 여명과 같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깨닫게 하는 분당우리교회의 담임목사 .

고(故) 옥한흠 목사의 지도 아래 사랑의교회에서 10년간 청소년 주일학교 총괄 디렉터로 섬기면서, 세상 풍조와 입시학원에 빼앗긴 신세대를 영적 거듭남과 회복의 길로 돌이켜 청소년 사역에 새 장 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02년 5월, 장년 목회 경험이 전혀 없던 그가 성령님의 느닷없는 인도하심으로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송림고등학교 강당에서 분당우리교회를 개척, 한결같이 ‘목회와 설교 자체를 목숨 걸어야 할 엄숙한 사명으로 삼겠다’는 초심을 붙들고 산다. 그 배경에는, 작은 교회를 목회하던 아버지 이종칠 목사가 40일 작정 금식기도 17일 만에 소천하신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보호하시니 걱정할 것 무어냐? 찬수 네가 아버지의 뿌린 씨앗 거두면 되지” 하며 목회의 길로 등 떠민 어머니 서정숙 사모의 깊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다. 그리하여 미국 이민자(移民者)이던 그가 나이 서른에 혈혈단신 서울로 역유학(逆留學)하여 목사가 되었다 . 그 역시 외롭고 근심에 잠길 때 많았으나 “너를 늘 지키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하시는 하나님 사랑에 휘감겨 살았으며,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성도들에게도 전이시켜왔다.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청소년과 젊은이를 바로 세우는 교회, 제자 훈련하는 교회, 이웃을 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등을 모토로 분당우리교회를 목회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2006년에 분당우리교회복지재단을 설립,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현재 총회교육위원회 교육전문위원과 국내외 여러 교회와 연합집회의 강사로 활동 중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U.I.C.)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YY 부흥보고서》, 《청소년 리바이벌》, 《틴틴 리바이벌》(규장), 《세상에 없는 것》(생명의 말씀사), 《교육은 감동이다》(낮은울타리) 등이 있다.

저자연락처 : 분당우리교회 www.woorichurch.org / 트위터 twitter.com/chansoolee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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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찐파파
2011. 5. 15. 19:34

히말라야 슈바이처

저자 : 강원희

출판사 : 규장
장르 : 전도/선교
Release Year : 2011/04/29
ISBN :978-89-6097-199-8
PRICE : 12,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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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병든 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 간다!!


선교지에 심장을 묻기 위해 다시 히말라야에 오르다!

30년 인생 황금기를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에서 보낸

<소명3-히말라야의 슈바이처> 주인공 강원희 선교사의 거룩한 여정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_이사야서 52장 7절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믿음 하나로 충분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하던 일을 계속할 수만 있다면 사실상 은퇴란 없다고 본다.

그저 현장에서 같이 어울려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그렇게 섬기며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이 부르시는 장소가 한국일 수도 있고 네팔일 수도 있다.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자리가 어디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언제 어디서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부르심을 따를 뿐이다.

살아도 천국이고 부르시면 정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닌가.

[프롤로그]

그분이 일하시니나도 일한다

나는 한국 나이로 마흔아홉 살에 선교사가 되었다. 한 지역에 머물며 사역을 할 수도 있었지만, 늦게 출발한 만큼 가능하면 여러 나라를 가보고 싶었다.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의 모습도 영향을 미쳤다.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헤아려주셔서 네팔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 에티오피아 등을 거치며 약 30년간 의료 선교사로 살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머리는 히말라야의 만년설처럼 희어졌고,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지난 세월 나를 가장 강력하게 세워준 것은 성령님의 은혜와 중보자들과 교회의 기도였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선교 현장에서 직접 일하시는 것을 수없이 체험하며, 하나님만을 믿고 더 의지하게 된 것이 내게는 가장 큰 축복이었다.

소명을 주신 하나님은 나를 결코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내가 수술하고 치료한 환자가 빨리 회복하고 잘 낫는 은혜를 베푸셨고, 때로는 죽음 직전의 환자를 살려주시는 기적으로 함께하셨다. 지난 세월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이적과 기사와 역사를 다 기록하자면 책 한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다.

1982년 한국월드컨선선교회(World Conern Korea)와 영락교회 파송으로 네팔에 첫 번째로 갔다. 처음 1년 반가량은 영국인 의사들이 네팔에 세운 INF(International Nepal Fellowship) 소속 의료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언어 공부와 진료 봉사를 병행했다. 그리고 네팔 정부 산하 병원에서 2년간 더 사역했다. 1차 네팔 선교를 끝낸 다음에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에서 각각 4년씩 사역했다. 그리고 1995년, 네팔에 두 번째로 가서 3년 반 동안 일하다가, 1999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안동성소병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당초 의사가 많은 국내에서 사역하기를 원치 않았으나, 외국인 선교사가 세운 병원을 우리 손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2년여 만에 병원의 경영이 안정되고 증축까지 결정될 무렵, 나는 미련 없이 종합병원 원장 자리를 내려놓고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떠났다. 7년간의 에티오피아 사역을 마치고 2009년 2월에 한국으로 돌아오니 안식년도 없이 살아오는 동안 쌓인 피로가 찾아왔다.

그만 쉴 때도 되었다는 주변의 권면을 물리치고 2010년 가을, 나는 세 번째 네팔행에 나섰다. 아직도 네팔에 남아 있는 미전도 지역에 복음의 전진기지가 될 작은 병원을 하나라도 더 세워야 한다는 비전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런 내게 날개 치는 독수리 같은 힘을 다시 주셨고, 지금 마음 같아서는 앞으로 10년은 족히 더 사역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삶을 살기를 소원한다. 또한 나보다 젊고 유능하며 헌신된 하나님의 일꾼이 많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러나 반드시 청년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쉰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부르심에 순종한 이후 여든을 바라보는 지금도 일하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선교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과 그 일을 이루시는 그분을 믿는 믿음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싶다.

“우리도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살 수 없어요?”
나는 아내의 말에 적잖이 당황했다.
‘그렇다면 나는 보통 사람이 아니란 말인가?’
며칠 동안 기도하고 생각했다.
결론은 나는 보통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성경 말씀을 따르는 보통의 크리스천이었다.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생선의 가운데 토막 같은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고 아내를 다시 설득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면 사람의 계획대로 되는 일은 없다.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확실하고, 그런 후에 기도했다면 갈 길은 밝히 보인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등을 떠밀면서 날더러 “이리 가시오, 저리 가시오”했다면 오히려 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기도 가운데 인도하심을 따라 결단하고 헌신했기에 나는 행복했다.
어려울수록 오히려 감사하게 되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교지로 향하는 나에게는 앞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수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 147~149p

하나님은 의사가 배우고 경험한 의술을 사용하여 치료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일반 의사는 물론이고, 의료 선교사라면 더 훈련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전문인으로서 선교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야의 선교사에게도 이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때문에 더 나은 실력으로, 더 좋은 것으로 주어야
그것을 받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 최고의 것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충 시간이나 때우려고 성의 없이 진찰하면 오지의 환자들이라도 금세 알아챈다.
빈부貧富나 귀천貴賤을 가리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고 누구에게나 최선을 다해 진료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약도 충분히 제공해서 완전히 치유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29~31p

“지금 어떻습니까?”
환자에게 물었다.
“네, 아주 좋아요.”
나는 환자의 손목을 만져보았다. 강한 박동에 얼마나 감격하고 감동했는지 모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는데 내가 기도하는 3시간 반 사이에 환자 폐의 죽었던 세포가 생명의 세포로 바뀐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일이었다. 그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어서 내가 그 기도의 은혜를 입고 있구나!’
내가 기도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기도한 중보자들의 기도의 열매임을 느꼈다.
선교 사역은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는 현장임을 또 한 번 경험했다.
-68,69p

처음에 선교사로 나갈 때 했던 기도가 생각이 난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시면, 하나님의 일만 하겠습니다.”
그건 일종의 약속이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선교사로 나간 후에 나는 더 건강해졌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인sign이었다. 하나님의 일만 열심히 하라는….
1999년에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나도 좀 지쳐 있었다.
그래도 아직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기운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이사야서 40장 31절 말씀을 주셨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를 앙망해야 된다는 말씀이었다. 힘을 달라고 해서 주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받는 건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다.
그런데 아무리 더 좋은 힘, 더 강한 힘, 아니 전 인류의 힘을 다 모아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을 당하지는 못한다.
그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힘이기 때문이다.
2010년 7월에 세 번째로 네팔에 다시 올 때는 나의 선교 사역을 마무리하려는 뜻이 있었다.
1982년에 처음 네팔로 갔으니 햇수로 29년째, 2011년이면 30년이 된다.
그래서 가족들은 물론 주변에서도 이제는 그만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말을 많이 했다.
그러나 쉰다는 것이 무엇인가?
안식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나름이다.
또 쉬면 뭐하겠는가?
-235,236p

프롤로그

chapter 1소명으로 살다
선교의 필요충분조건 사랑의 기적 하나님이 고치신다 끊임없이 배우다
환자는 약자다 아! 코리안 닥터 피를 주어 살린 환자

chapter 2 성령님과 함께하다
잘 낫게 해주시는 은혜 기도로 살린 생명 다시 열린 병원
생명을 걸고 생명을 살리다 위대한 무기 걸을 힘을 주세요

chapter 3생의 가운데 토막을 드리다
사막에 두어도 살아날 소년 죽음의 문턱에서 얼굴도 마음도 예쁜 간호사
위대한 스승들 정미소 병원 있는 대로 내세요 영과 육이 구원받는 기쁨
세상과 복음에 빚진 자 주저 없는 대답 세 번의 어퍼컷 보통의 크리스천

chapter 4부르심을 따라 떠나다
왕초보 선교사 돈 대신 먹을거리를 주다 한 달 만에 도착한 전보
더러움을 참는 연습 모르고 지나간 병 삶이 곧 선교다
대나무 교회 멸치 네 마리만 주세요 예수님 때문에 삽니다

chapter 5가장 낮은 곳으로 가다
소문난 진료소 이발소 소동 반갑지 않은 손님
방글라데시 새마을운동 잠자는 호랑이 스리랑카
섬김으로 일으킨 병원 에티오피아에 흘려보낸 축복
부르심에 합당한 삶 은휘의 꿈 중보기도로 타오르는 불꽃

에필로그

감사의 말

강원희

1934년생으로 전쟁과 가난을 혹독히 겪었던 그는 세브란스 (현 연세대) 의대에 다닐 때부터 무의촌 봉사에 힘을 기울였다. 수련의 과정을 거친 후, 자발적으로 당시 무의촌이나 다름없었던 강원도 간성의 허름한 정미소를 개조한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다 1970년 말에 속초에 병원을 개업하고, 10여 년간 진료를 했다.

다른 도시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올 만큼 유능한 외과의사로 살던 그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 교통사고를 비롯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을 겪으며 이전에 품었던 의료 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다시 갖게 되었다. 하지만 성업(盛業)중인 병원을 내려놓고 선교사가 되겠다는 그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가족과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 삶의 머리나 꼬리가 아닌, 가운데 토막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며 아내를 설득했다.

그리고 1982년 49세 되던 해, 고(故) 한경직 목사님의 권면으로 당시 최빈국이라 할 만큼 의료나 모든 면이 낙후되어 있던 네팔 히말라야로 선교의 첫발을 내딛는다. 그는 병원에 오는 환자들뿐 아니라 중병에 걸리거나 다쳐도 병원에 올 수 없는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찾아 간호사 출신인 부인 최화순 권사와 함께 이동진료 사역을 했다.

그러는 중에 의사로서의 한계를 절감하는 한편,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크신 은혜에 감격하여 환자의 빈부귀천에 상관치 않고 진심으로 섬기게 되었다. 자신의 피를 수혈하여 중환자를 살려내고, 환자가 퇴원하면 식료품을 사들고 집에까지 가서 섬기는 그를 가리켜 현지인들은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2010년, 그는 77세의 고령에도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은퇴는 없다’는 마음으로 네팔로 3차 의료 선교를 떠나 현재 사역 중이다. 네팔(10년)과 방글라데시(4년), 스리랑카(4년)와 에티오피아(7년) 그리고 국내 사역(3년)까지 약 30년간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사이 그의 머리는 히말라야의 만년설처럼 희어졌지만, 그의 가슴은 여전히 구령(救靈)의 열정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1990년 보령의료봉사상, 1996년 일가(一家)상, 2000년 연세의학대상, 2002년 MBC 사회봉사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3-히말라야의 슈바이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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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찐파파
2011. 4. 30. 23:29

충만

저자 : 김길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
Release Year : 2011/04/01
ISBN : 978-89-6097-196-7
PRICE : 10,000원
VOTE POINT : ★★★☆☆
Preview

《증언》, 《사명》에 이은 김길 목사의 제자도 시리즈 3탄

주님께 온전히 쓰임받으려면

반드시 충만해야 한다!

믿음을 무너뜨리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충만한 삶을 누려라!

예수님의 성품과 능력이 나타나는
충만한 삶을 향한 강력한 도전!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제자로 훈련되지 않는다.
은사는 받으면 바로 나타나지만
성령의 열매를 맺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인격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힘든 삶의 여정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자발적인 생산력을 지니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성령충만이다.
어려울 때 어렵고, 좋을 때 좋은 것은 충만한 삶이 아니다.
상황이 어렵든 좋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울 수 있는 것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다.
상황이 어려워서 즐거움을 잃어버린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상황이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 즐거움이 사라진 것이 더 문제다.
마음과 삶에 즐거움이 없는데 어찌 믿음이 있겠는가?
삶이 어려워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면
훈련이 끝난 것이다. 열매가 풍성한 삶이다.

[프롤로그]

능력 있는 성령의 사람으로 사는 삶

1998년 여름,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생 DTS(예수제자훈련학교)에 가서 처음 제자도 강의를 했다. 막상 강의를 맡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예를 들어 중보기도, 영적전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같은 강의들은 전형적인 포메이션(formation)이 있다.
그러나 제자도 강의는 일정한 형식이 없었다. 전체 강의 주제가 제자도인데 따로 제자도 강의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제자도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지만 딱히 이렇다 할 만한 방향을 찾기도 힘들었다. 그러던 중에 옥한흠 목사님께서 제자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쓴 글을 보았다. 왜냐하면 성경이 제자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의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위로가 되는 한편,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했다. 제자훈련을 어디서, 누구에게 받는가 하는 것이 제자의 모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대학생 선교단체 간사들이 모이는 학원복음화협의회나 선교한국에서 하는 농담이 있다.
만약 행사를 진행하다 비가 오면 각 선교단체는 어떻게 반응할까 하는 것이다. CCC(한국대학생선교회)는 ‘주여, 이 비를 멈추어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IVF(한국기독학생회)는 ‘어떻게 할 것인지 토론을 하자’고 하고, 예수전도단(YWAM)은 ‘하나님께서 왜 이런 상황을 주셨는지 물어보자’고 한단다. 각 단체마다 인격적 특성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유머이다.
그러한 특성 속에서 다 같은 예수님의 제자이지만 단체의 영향을 받은 일정한 유형들을 갖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예수전도단에서 제자도 강의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계속되는 강사 평가 속에서 13년 동안 DTS 강의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동안 강의를 통해 제자가 갖는 몇 가지 특성을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
첫째로 제자는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알고 싸우는 사람이다. 둘째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알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사명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다. 셋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고, 은사가 나타나서 그리스도 몸을 세우는 사람이고, 넷째는 선교에 헌신한 사람이다.
첫 번째 책인 《증언》이 죄와 연약함에 대한 기록이고, 《사명》이 사명으로 구조화 된 삶을 위한 지침이라면, 이번 책 《충만》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은혜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그리스도의 몸을 섬길 수 있는 능력 있는 성령의 사람, 제자의 삶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것이다.

‘수많은 책이 있는데 왜 또 책을 써야 하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그것은 마치 ‘많은 교회가 있는데 왜 또 교회를 개척해야 할까’ 하는 질문과도 유사하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부족한 나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고 그것을 나누라는 것이다. 교회가 많지만 각각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스토리가 있는 것처럼…. 무언가 옳은 것을 논증하고 증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경험한 것을 나누기 위함이다.
그런 면에서 권능은 ‘은사를 받는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이라는 좀 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성령충만한 삶 또한 아무 근심 없는 삶이 아니라 삶의 세밀한 상황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훈련함으로써 맺어지는 열매가 풍성한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디 독자들에게 충만함에 대한 메마른 정의가 아니라, 충만한 삶에 대한 도전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놀라운 근성과 수고로 부족한 원고를 정리해준 편집진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아이들을 돌보느라 피곤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성실하게 원고를 읽어주고, 시름에 빠져 글을 중단하고 싶을 때마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성령충만한 조국을 꿈꾸며 김길


[본문 중에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설교했을 때, 사람들이 은혜받았다고 말해줄 때, 나는 걱정된다. 내가 나를 알기 때문이다. 여전히 마음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겸손하기 위해 훈련해야 하는 것을 아는데 은사가 너무 일찍 드러나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은사는 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인격적인 결함, 치명적인 약점을 알지 못한다. (53쪽)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아무리 숨어 계시고 조용히 움직이셔도 사람들은 기어코 예수님을 찾아냈다. 대천덕 신부님이 강원도 태백 깊은 산골에 계셔도 사람들은 일 년에 몇만 명씩 찾아간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친밀함에서 나오는 은혜만 있다면 반드시 사역은 일어난다. 은혜가 메말라갈수록 은혜가 있는 사람에게 더욱 사람들이 붙는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은혜를 주시고 생명이 있다면, 다른 사람을 섬길 힘이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도 사람들도 그런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67쪽)

설사 성령충만하지 않는다 해도 시험이 없는 인생이 있는가? 누구나 다 겪는 것이 시험이다. 충만한데 왜 시험이 오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시험이 있나 없나 하는 것이 신앙의 기준이 아니다. 오히려 시험이 있을 때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신앙이다. 시험이 없는 충만함을 잘 살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모든 것이 잘된다는 결론은 문제가 있다. (83쪽)

은혜가 없어도 잘 사는 사람들이 있다. 무서운 사람들이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몰라서 내 마음대로 함으로써 불순종할 수 있다. 그냥 평소대로 또는 편리한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날아가는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이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사람이 되자면 반드시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철저하게 인도함 받는 습관이 필요하다. (113쪽)

가끔 성도들이 물어올 때가 있다.
"주식 투자를 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대답은 간단하다. 경건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자유할 수 있다. 하나님의 깊은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150쪽)

“아빠, 왜 그래?”
“응, 괜찮아.”
그래도 아들은 계속 묻는다.
“왜 그래?”
아마도 ‘왜 열매를 우리에게 주지 않아?’라는 의미인 것 같다. 확실히 아이들은 밥을 먹고 크는 것이 아니다. 부모를 통해 흘러가는 성령의 열매를 먹고 큰다.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사정을 한다.
“아빠가 교회 개척하느라 힘들어서 그래. 앞으로 아빠가 힘들어 하는 것 같으면 힘을 내도록 기도해주라. ”
그 후로는 아이들이 더 이상 나의 표정을 보고 같은 질문을 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나도 점점 성령께서 주장하시는 시간과 상황이 많아지면서 누구를 만나든 성령의 은혜 안에서 만날 수 있게 훈련되어 간다. (180쪽)

나는 사랑하고 섬기는데 그것을 이용할 때,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고 느낄 때, 나의 수고가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할 때, 해준 것은 없으면서 당당하게 요구할 때, 함께 수고했는데 누군가 공(功)을 독차지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참으로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참을 수 없을 때 참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신 충만함으로 가능하다. (211쪽)

프롤로그

권능을 받고

CHAPTER 1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
무엇을 구할 것인가 | 목숨 걸고 증거하라 | 권능의 분별 | 왜 구하는가 살펴라 | 섬김의 능력 | 삶으로 드러나는 권능 | 각성을 일으키는 메시지

CHAPTER 2 진정한 권능
믿음이 깊어지는 체험들 | 은사와 성품의 통제 | 권능을 구하는 법 |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의 유익 | 은사보다 열매 | 권능의 척도

충만하여

CHAPTER 3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것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 | 인도함을 받는 특권 | 충만에 대한 오해 | 충만을 방해하는 것들 | 속사람의 회복 | 정직한 마음의 고백 | 마음이 쉬어야 한다

CHAPTER 4 충만 훈련 Ⅰ
생각 정리하기 | 욕심 내려놓기 | 겸손히 순종하라 | 멈추고 은혜를 누려라 | 묻고 행하기 |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는 이유

CHAPTER 5 충만 훈련 Ⅱ
은혜가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하라 | 주시는 마음 없이 움직이지 마라 | 끝까지 깨어 있으라 | 작은 부담이라도 순종하라 | 마음의 찔림을 무시하지 마라 |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열매를 보여라

CHAPTER 6 핵심 문제의 해결
쓰임받는 사람의 특징 | 핵심 문제를 파악하라 | 믿음의 선한 싸움 | 즐겁게 기다리기

CHAPTER 7 그리스도의 몸 세우기
하나님의 성품을 흐르게 하라 |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라 | 온전한 양육과 성숙 | 깨어진 마음의 학교 | 몸을 먼저 생각하라

CHAPTER 8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
화평을 위한 희생 |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마음 | 참을 수 없을 때 참는 힘 | 친절 훈련 | 열매와 능력을 흘려보내라

에필로그

김길
첫 책 《증언》을 통해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간증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주었다. 13년간 대학 캠퍼스와 수많은 집회에서 자신이 경험하고 체득한 제자훈련의 실제를 가르쳤다. 그는 제자가 갖는 특성을 네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는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알고 싸우는 사람이며, 둘째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알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사명을 우선시하는 사람, 셋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고, 은사가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람, 넷째는 선교에 헌신한 사람이다.
제자도 시리즈 1권 《증언》이 죄와 연약함에 대한 기록이고, 2권인 《사명》이 사명으로 구조화 된 삶을 위한 지침이었다면, 《충만》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은혜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그리스도의 몸을 섬길 수 있는 능력 있는 제자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그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권능을 ‘은사 (恩賜) 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이라는 더 넓은 의미로 정의한다. 성령충만한 삶 또한 아무 근심 없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세밀한 상황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훈련함으로써 맺어지는 열매가 풍성한 삶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충만한 삶에 대한 간절한 추구와 누림이 있기를 기도하며, 그는 오늘도 명동 한편에서 도시와 열방을 품은 청년들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다.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로 캠퍼스 개척 사역을 했다. 예전단에서 나온 후에 교회를 개척했으나 ‘너와 꼭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울 명동으로 나갔다. 홀로 기도하며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길거리 교회인 명신교회 (明信敎會) 를 개척했다. 현재 명동을 필두로 아시아의 대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청년들을 파송하는 비전을 가진 ‘대도시 선교사’ (Metropolitan Missionary) 로서 살고 있다.

Posted by 큐찐파파
2011. 3. 24. 20:26

아름다운 동역

저자 : 이동원, 진재혁

출판사 : 규장
장르 : 목회일반
Release Year : 2011/03/14
ISBN : 978-89-6097-192-9
PRICE : 8,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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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은 하나님의 위대한 명령이다!

지구촌교회의 새로운 파트너십 목회 스토리
한국 교회가 기대하는 행복한 은퇴와 아름다운 동역, 그 현장을 가다!

담임목사로서 이동원 목사의 마지막 설교와 마지막 고백(은퇴사) 수록

함께 동역자 된 우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아름다운 동역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

그 시대에 합당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창조적 진보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저는 그것이 열린 마음의 창조적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다지만 그래도 이런 실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낫다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한국 교회의 전형적인 은퇴는 섬기던 교회를 고스란히 뒤로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는 그럴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지구촌교회는 은퇴를 넘어선 아름다운 동역을 실험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의 경험’과 ‘새로운 생각’이 어우러진 시너지(synergy), 그것을 미래를 향한 진보와 발전의 에너지로 삼고자 한 것입니다.
저는 전임자가 행정에 관여하지 않으며 후임자를 멘토링 하고 설교의 동역으로 공동체를 섬기는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전환의 과정을 지내오면서 지구촌 공동체는 적지 않은 흥분과 감사로 축제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아름다운 동역’을 실험하고 싶었습니다. 세대교체의 마당에서 해본 우리의 실험에 대하여, 그 구체적인 전환 과정에 대하여 묻는 분들에게 아무쪼록 이 책이 하나의 대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냅니다.

- 이동원 목사의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교회를 영화롭게 하라
!

어쩌면 후임자를 향해 찬사가 쏟아질 수 있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 또한 대단히 높아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후임자인 제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것이 결코 후임자 때문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원로목사님께서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렸기 때문에
비로소 후임자의 새로운 섬김과 사역 가운데 그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따라서 후임자의 성공에는 전임자의 수고와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후임자에게 쏟아지는 성공의 찬사도, 결국 그 영광을 하나님의 은혜와
원로목사님의 수고와 눈물의 기도에 돌려야 함을
제 자신과 교회 앞에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요즘 제 마음에 가장 깊이 와 닿는 말씀은 세례 요한의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라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그의 신앙의 우선순위를 바라보면서
저 역시 가장 먼저 하나님의 교회에 우선순위를 두고,
나를 죽여 나갈 때, 나 자신을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으며,
“하나님의 교회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라는 말을 되새깁니다.
그때 비로소 건강한 후임자의 리더십을 세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진재혁 목사의 에필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아름다운 동역을 실험하다!

한국 교회에 세대교체가 한창입니다. 그것은 자연의 순리이고 하나님의 경영 법칙입니다. 전도서 기자의 말처럼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옵니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 1:4)
바로 이런 세대교체의 마당에 역사의 집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역사가 과연 퇴보인지 진보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 역사가 시대에 걸맞은 진보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 합당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으로
그런 창조적 진보가 이루어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저는 그것이 열린 마음의 창조적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다지만(전 1:9 참조) 그래도 이런 실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낫다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한국 교회의 전형적인 은퇴는 섬기던 교회를 고스란히 뒤로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는 그럴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지구촌교회는 은퇴를 넘어선 아름다운 동역을 실험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의 경험’과 ‘새로운 생각’이 어우러진 시너지(synergy), 그것을 미래를 향한 진보와 발전의 에너지로 삼고자 한 것입니다.
저는 전임자가 행정에 관여하지 않으며 후임자를 멘토링 하고 설교의 동역으로 공동체를 섬기는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전환의 과정을 지내오면서 지구촌 공동체는 적지 않은 흥분과 감사로 축제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의 실험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고할 만한 제3의 길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임자가 아직도 모든 것을 원격 조정하는 모델과 전임자의 모든 행적이 후임자에 의해 지워지는 모델 사이에서,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아름다운 동역’을 실험하고 싶었습니다.
세대교체의 마당에서 해본 우리의 실험에 대하여, 그 구체적인 전환 과정에 대하여 묻는 분들에게, 아무쪼록 이 책이 하나의 대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냅니다.
수고해주신 한국 교회 문서선교의 장인(匠人), 규장의 모든 식구들에게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후 2011년 봄,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이동원


[에필로그]
하나님의 교회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후임목사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동원 목사님처럼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설교와 영성이 탁월하신 분의 후임자로 선다는 것이 제게 엄청난 부담과 두려움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에 누군가를 후임자로 세워야 하셨고, 특별히 그 자리에 저를 부르셨다고 생각하니, 저는 하나님의 그 부르심을 겸허히 받들게 되었습니다. 그 부르심이 분명하다면 그 부르심과 함께 주시는 사명 또한 분명히 볼 수 있으며,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께서 부르신 그 길을 따라갈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저는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영혼들을 향해 제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것, 가장 좋은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회와 섬김의 목적이 바로 그 영혼들을 부유하게 하고, 성장하게 하고 성숙하도록 이끄는 데 있기에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채워주시는 원로목사님의 섬김과 도움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임 목사로서 성숙한 리더십 승계와 이양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원로목사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진심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내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나 도움이 되는 상황을 위해서, 내 자신을 위해서 드리는 사랑과 존경이라면 그것은 오래갈 수도 없고 진짜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제법 그럴듯하게 보일 수 있고, 또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나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진정한 신뢰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에 후임자로서 하나님의 교회를 여기까지 귀하게 인도하신 원로목사님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해봅니다.

건강한 리더십
무엇보다 후임자인 저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고,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는 겸손한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후임자를 향해 찬사가 쏟아질 수 있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 또한 대단히 높아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후임자인 제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것이 결코 후임자 때문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원로목사님께서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렸기 때문에 비로소 후임자의 새로운 섬김과 사역 가운데 그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따라서 후임자의 성공에는 전임자의 수고와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후임자에게 쏟아지는 성공의 찬사도, 결국 그 영광을 하나님의 은혜와 원로목사님의 수고와 눈물의 기도에 돌려야 함을 제 자신과 교회 앞에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요즘 제 마음에 가장 깊이 와 닿는 말씀은 세례(침례) 요한의 유명한 말씀입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30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그의 신앙의 우선순위를 바라보면서 저 역시 가장 먼저 하나님의 교회에 우선순위를 두고, 나를 죽여 나갈 때, 나 자신을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으며, “하나님의 교회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라는 말을 되새겨봅니다. 그때 비로소 건강한 후임자의 리더십을 세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무릎을 꿇으며
교회마다 역사와 문화가 다릅니다. 지구촌교회의 리더십 승계와 이양이 결코 모든 한국 교회의 모델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아니 오히려 감히 모델이라 제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이 주신 영혼들을 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가장 최선을 길에서, 저는 무릎을 꿇을 것이고, 의견을 모을 것이고, 조언을 청할 것이고,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이동원 원로목사님의 사랑과 관심과 기도 가운데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행복해 하는지 모릅니다. 마치 엄마, 아빠가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가정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집안의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그들의 행복이 바로 목회자인 저의 행복입니다.
어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목회의 현장에서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제게 맡겨진 일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저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신실하심 가운데 풍성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장중(掌中)에 거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때문에, 부족하고 연약한 저의 모습을 알기에, 오늘도 저는 마음의 무릎을 꿇고 주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진재혁

프롤로그

1부 아름다운 동역의 비전
1장 은퇴와 동역에 대한 나의 비전
2장 리더십 동역으로 펼쳐가는 하나님나라
3장 주님의 거룩한 교회 비전

2부 아름다운 동역의 선언
4장 새로운 출발 1 | 과거를 극복하라
5장 새로운 출발 2 | 푯대를 향해 달려가라

3부 아름다운 동역의 축복
6장엘리야의 사역 | 말씀에 입각하여 이루어지는 동역
7장 엘리사의 사역 | 믿음의 기도로 함께하는 동역
8장 모세의 사역 | 하나님께 붙들려 쓰임 받는 동역
9장여호수아의 사역 | 임마누엘의 약속을 믿는 담대한 동역
10장바울의 사역 | 주 예수 그리스도만 따르는 동역
11장디모데의 사역 | 오직 복음을 위해 이루어지는 동역

에필로그
이동원,진재혁
이동원
늘 하나님의 일에 신실한 성령의 사람. 균형과 조화의 영성을 소유한 한국 목회자의 모범이며 이 시대의 대표적인 복음 설교가이자 성경적 강해설교가.
그는 비전을 던지는 사람이다. 새 시대 하나님의 비전을 선도할 줄 안다. 2010년 말 그는 담임 목회를 내려놓았다. 후임 담임목사를 도와 하나님이 주신 지구촌교회의 비전과 리더십의 아름다운 계승과 발전을 위해 동역하고 있다. 나아가 지구촌교회 사역을 넘어서서 한국 교회를 돕는 전방위적 사역 일선에 섰다. 교파를 초월한 네트워크를 동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국 교회의 후배 목회자 지원, 평신도 지도자를 훈련하는 일에 헌신하며 은퇴 이후 후반기 사역으로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미준(한국 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 역임. KOSTA 국제 이사장, 침미준(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 GMF 이사이며, 현재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모토로, 지구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를 꿈꾸는 지구촌교회 원로목사이자 지구촌미니스트리네트워크(GMN) 대표, 필그림 하우스 원장이다. 미국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대학원에서 선교신학 박사를 취득했다.

진재혁
지구촌교회로부터 후임 담임목사 최종 후보 두 명 중 한 명이라는 연락을 받고 그는 매우 놀랐다. 진 목사 본인이 후보 지원을 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이미 목회 중이었기 때문이다. 담임목사 청빙이 최종 결정되자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고 이에 순종하였다.
2011년 지구촌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그는 미국과 한국의 목회 경험과 아프리카 선교사 사역 등 다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이자 선교형 교회를 이끌어갈 젊은 미래형 지도자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이동원 원로목사와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어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펼쳐나갈 것이다.
17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일찍이 목사로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기로 헌신하며 꿈을 키워왔다. 버지니아주립대학(University of Virginia)에서 심리학을, 트리니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와 리더십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마쳤다.
2000년, 케냐 선교사로 파송되어 현지 교회를 섬겼으며, 2003년에 지구촌교회 글로벌 사역 담당자를 역임한 바 있다. 2005년 3월, 미국 산호세 뉴비전교회에 부임하여 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6년 동안 사역하며 교회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았다.

Posted by 큐찐파파
2011. 2. 24. 01:16

이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저자 : A.W 토저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
Release Year : 2011/01/31
ISBN : 978-89-6097-193-6
PRICE : 14,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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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놀랍고 불가사의한 존재이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 때 온전한 진짜 그리스도인의 삶을 누릴 수 있다!
A. W. 토저의 미출간 원고 《Living as a Christian》 최초 공개

그리스도인은 특별하고 놀라운 존재이다!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눌러서 ‘구원’ 한 통을 손에 넣은 다음,
자기의 갈 길을 가는 것이 구원은 아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에게 혁명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런 혁명을 체험한 사람의 삶은 기적의 연속이다.
이런 놀라운 그리스도인은 그의 주변 세상에 구원의 영광을 비춰준다.

반쪽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어중간한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벧전 1:22)라는 베드로의 말에는
미지근한 것을 비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미지근한 물을 가리켜 절반이 뜨겁다고 해야 하는가,
아니면 절반이 차갑다고 해야 하는가?
‘절반의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절반의 죄인’이라고 해야 하는가,
아니면 ‘절반의 성도’라고 해야 하는가?

하지만 내가 분명히 아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온전하지 못한 것을 다 쓸어버리시리라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해 절반의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는가?
만일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니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충만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절반만 충만해지는 것은 그분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보아라.
절반의 하루가 아니라 온전한 하루이다.
절반의 인격이 아니라 온전한 인격이다.
절반의 구원이 아니라 온전한 구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랑이 온전한 사랑이기를 원하신다.
반은 뜨겁고 반은 차가운 사랑을 원하지 않으신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계 3:16).

-본문 중에


[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소개 ]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A. W. TOZER Mighty Series)
토저는 교인수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대중의 인기에 야합하고, 거대 기업의 경영방식을 무차별 차용하고,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방식을 예배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하였다. 그는 현대의 교회가 물량적 성장을 위해서라면 교회의 순결성을 포기하는 듯한 자세를 보일 때는 그것을 좌시하지 않고 언제나 선지자의 음성을 발하였다. 듣든지 안 듣든지 이스라엘 교회의 세속화를 준열히 책망했던 예레미야처럼, 토저도 시대에 아부하지 않고 하나님교회의 순정성(純正性)을 파수하기 위해 ‘강력한’(Mighty) 말씀을 선포했다. 그래서 토저는 ‘이 시대의 선지자’라는 평판을 들었다. 토저가 신앙의 개혁을 위해 외쳤던 뜨겁고 강력한 메시지를 이 시대의 우리도 들어야 한다. 말씀과 성령에 의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규장에서 토저의 강력한(Mighty) 메시지들을 ‘A. W. 토저 마이티(Mighty) 시리즈’로 출간한다.
“토저의 설교는 설교단에서 발사되어 청중의 마음을 관통하는 레이저 광선과 같다.” - 워런 위어스비

영문판 편집자의 글

chapter 01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2
구원의 진리를 이해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3
죄인의 삶의 방식에서 해방된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4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소망을 품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5
성령의 능력으로 서로 사랑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6
모든 악한 것을 버리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7
성경의 진리를 자신에게 비추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8
하나님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이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09
땅에 살지만 하늘을 향해 걸어가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0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1
하나님나라의 법을 따르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2
어떤 해(害)도 당하지 않는 존재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3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4
세상 사람과 다를 수밖에 없는 존재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5
그리스도로 인한 고난을 즐거워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6
모든 두려움을 주께 맡기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chapter 17
진리를 위해 싸우는 존재가 그리스도인이다

A. W. 토저 (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타락해가는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이 시대의 선지자’였다. 그는 합리적인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한 자가 아니었다. 눈물의 기도와 함께 깊이 있는 말씀 이해와 심오한 신학 이해로 개혁의 메시지를 전할 때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이 책에서 그는 ‘관용’(寬容)이라는 것을 신줏단지 모시듯 하며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은 아무것이나 믿는 시대를 한탄하고, 베드로전서 말씀에 근거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기준과 삶의 방식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또한 그는 구원의 은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은 그 자체가 귀하고 놀라운 존재임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고개를 좀 더 들고 무릎을 좀 더 낮추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촉구한다. 토저의 메시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문이다. 그는 신학에 박식했지만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만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다. 그는 평생 교회와 크리스천의 삶의 개혁에 관한 70여 권의 명저들을 저술했다. 이 위대한 사람의 묘비는 너무도 담백하다. “하나님의 사람, A. W. 토저.”


Posted by 큐찐파파
2011. 1. 27. 21:40

하나님의 대사 2

저자 : 김하중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
Release Year : 2011/01/24
ISBN : 978-89-6097-221-6
PRICE : 12,000원
VOTE 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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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베푸시는 놀라운 기도 응답의 기록

기도하는 하나님의 대사, 전 통일부 장관 김하중 장로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사는 삶!

성령님과 함께 기도하라!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알게 된다.


“기도로 사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응답하시는 놀라운 은혜!”

처음 책을 쓸 때 나는 몇 가지 기도를 했다. 누구든지 이 책을 손에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놓지 않도록 해주시고, 책을 읽으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도록 해주시고, 읽고 난 다음에는 다시 기도를 시작하도록 해주시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혼(魂)의 기도만이 아닌 영(靈)의 기도도 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책이 나오자마자 수많은 독자들이 내게 보낸 메일을 보면서 나의 기도가 모두 응답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주위에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순종하리라!”

나는 고난을 겪지 않고 예수를 믿게 된 대신에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시는 만큼 내 자신이 스스로 힘든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가능한 한 세상적인 즐거움은 멀리하고 시간만 나면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충성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무척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생활이었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인내했다.
지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내 생활은 더욱 힘들어졌다. 청와대 시절도 그랬지만 대사로 있을 때도 마음 놓고 잠을 자기가 쉽지 않았다. 토요일도 공휴일도 없었다. 일 년 내내 일 아니면 기도 그리고 남을 돕는 일이 전부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 때는 나와 내 가정만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축복을 받은 만큼 하나님나라와 그 백성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축복을 받은 만큼 작은 십자가라도 져야 한다.

_에필로그 중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의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서 43장 19절

축복에 따르는 고난
나는 1965년 대학에 입학하면서 예수를 떠난 지 29년 만인 1994년에 다시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여 1995년 1월에 세례를 받았다. 감사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큰 시련이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는 데 반해, 나는 아무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하나님을 깊이 믿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예수님을 다시 믿고 1995년에 외무부 아태국장이 되었고, 1997년에 외무부 장관 특별보좌관이 되었으며, 1998년에 대통령 의전비서관이 되었다. 그리고 2000년에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되었고, 2001년에 주중대사가 되었으며, 2008년에는 통일부 장관이 되었다.
나는 고난을 겪지 않고 예수를 믿게 된 대신에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시는 만큼 내 자신이 스스로 힘든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가능한 한 세상적인 즐거움은 멀리하고 시간만 나면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충성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무척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생활이었지만 나는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인내했다.
지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내 생활은 더욱 힘들어졌다. 청와대 시절도 그랬지만 대사로 있을 때도 마음 놓고 잠을 자기가 쉽지 않았다. 토요일도 공휴일도 없었다. 일 년 내내 일 아니면 기도 그리고 남을 돕는 일이 전부였다.
일이 많을 때는 일 때문에, 일이 없을 때는 공부와 기도 때문에 빨리 자야 새벽 2시나 3시였다. 대사 시절이나 은퇴한 지금도 누군가에게 이메일 답장을 보내는 시간이 거의 이 시간대이다. 그래서 내 이메일을 받은 사람 중에 메일을 보낸 시간을 보고 놀란 사람들이 많다.
2009년 2월에 공직에서 은퇴한 후 아내가 나에게 말했다.
“여보, 지난 10여 년 동안 당신이 일하고 기도한다고 나하고 물에도 가지 않고, 산에도 가지 않았는데 이제 은퇴했으니 어디든지 같이 좀 가요.”
내가 대답했다.
“여보, 당신 말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나는 아직 그런 곳에 갈 여유가 없어요. 나는 지금도 내 기도를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또 보살펴야 할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잠을 편히 잘 수가 없어요. 당신이 그동안 잘 참아준 것은 알지만 좀 더 참아줘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 때는 나와 내 가정만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축복을 받은 만큼 하나님나라와 그 백성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축복을 받은 만큼 작은 십자가라도 져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사실 더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나는 은퇴한 지 2년 가까이 되지만 아직 아무 데도 놀러가지 않고, 영화나 드라마도 보지 않으면서 오직 공부하고 기도하다 새벽이 되어야 잠자리에 든다.

하나님의 대사를 위한 준비
하나님께서는 2000년부터 나를 급격히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1권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그해 2월에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얼굴도 모르는 박정미 집사라는 분과 전화를 하다가 방언을 시작했다. 그리고 박 집사를 통하여 계속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당신의 살아 계심을 확실히 알게 하셨다. 그것은 나를 중국에 ‘하나님의 대사’로 보내시기 위한 준비였다.
중국에 대사로 부임한 후 수많은 일들이 발생했다. 탈북자, 국군 포로, 납북자, 사형수, 수감자 등 사건 및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났고, 6자회담으로 인하여 대표단들이 빈번히 오고 갔다. 더불어 한중 양국 관계가 폭발적으로 발전했다. 2001년 10월 내가 부임할 때 315억 불에 불과했던 양국 무역 거래량은 2007년 말에 1450억 불로, 미국과 일본과의 무역 거래량을 합한 액수에 달했다. 그리고 168만 명에 불과하던 양국 인적 교류는 478만 명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한중 간 항공편도 매주 300편에서 830편으로 증가되었다. 중국에 체류하는 한국인들도 1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나를 계속 준비시키셨다. 어느 날 내 두 손을 강제적으로 들어 올리심으로 일에 대한 분별력을 갖도록 하시고, 방언에 대한 통변과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단계적으로 열어주셨다. 그리고 어느 날은 포도주를 토하게 해서 내 몸의 체질을 바꿔버리셨다. 내 몸은 서서히 성령님에 의하여 장악되어갔다. 그렇게 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버리고, 무엇이든지 성령님이 원하시는 대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종을 보내시다
2004년 8월 말 분당예수세계교회 이광섭 목사님이 급히 베이징에 왔다. 내가 무슨 일이시냐고 물었더니, 목사님은 주말에 별안간 하나님께서 베이징에 가서 김 대사님을 만나라고 하셔서 교회 일을 다른 전도사에게 맡기고 급히 왔다고 했다. 너무 급히 오다보니 비행기 표가 없어 할 수 없이 목사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비즈니스 석을 타고 왔다고 했다.
나는 이 목사님과 조용한 중국 식당으로 갔다. 자리에 앉더니 목사님은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해주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그때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데 목사님이 서울에서 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갖고 온 것이었다. 나도 놀랐지만 이 목사님도 놀랐다. 왜냐하면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오기만 했지, 내가 무슨 기도를 하고 있는지는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사님이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내가 그 문제는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다고 하면 무척 놀라워했다.
목사님의 중국 방문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기도했던 문제들의 방향이 잡혔다. 나는 그날 저녁에 무릎 꿇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느끼면서 감사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내가 간구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나에게 확증시켜주시기 위해 교회 일로 바쁜 목사님을 급히 중국으로 보내주신 것이다.
아! 이런 하나님의 은혜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사역을 위한 수로를 파다
2001년 3월에 박정미 집사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뜬금없이 이렇게 말했다.
“집사님은 앞으로 할 일이 지금보다 훨씬 많을 겁니다. 그때는 온 나라와 세계를 돌아다니며 지식인들을 깨우고 복음을 전파할 겁니다.”
당시 나는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이었기 때문에 박 집사가 하는 말들이 의아하게 생각되었다.
내가 주중대사로 근무할 때였다. 박 집사가 또 전화를 해서 말했다.
“대사님이 언젠가 중국을 떠나고 나면 중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쁨으로 말할 것입니다. 그때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중국에 있었을 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하셨노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후에 이광섭 목사님이 박 전도사의 말을 확증해주었다.
“이제 대사님은 중요한 흐름을 만들어놓을 것입니다. 그것은 교회를 향한 흐름이 될 것이고, 앞으로 또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일종의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인데, 대사님이 그 네트워크 안에서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대사님은 앞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많은 나라 기독교 지도자들과도 함께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박 전도사와 이 목사님의 이야기는 당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공직에서 은퇴한 후, 지금 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그들의 말과 일치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나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이 나에게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중대사 그리고 통일부 장관이라는 세상적인 직책을 주신 것은 나중에 하나님을 위한 사역을 할 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명예가 없으면 알아주지 않을 것이므로, 나를 높이시는 도구로 삼으신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가난하고 어려운 하나님의 백성들도 만나고, 돈과 명예와 권력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도 만나 교제하고 일했다. 이제 이 수로에 물이 밀려들어 올 시간이 되었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일들이 강처럼 흐르고 물밀 듯이 들어올 것이고, 놀라운 일들이 도처에서 흐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나는 2009년 2월 11일, 통일부 장관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2일 아침에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지난 36년간 제가 계획한 모든 일을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새로운 인생의 후반부는 제가 계획하지 않을 것이니,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저를 인도해주십시오.”
나는 그동안 맺었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일단 단절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모셨던 몇 분의 상사들을 모시고 감사를 표한 다음, 모든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었다. 물론 핸드폰도 꺼버렸다. 교회 집회나 행사 그리고 아주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내가 먼저 전화를 하거나, 만나자고 요청한 적이 거의 없다.
나는 이제 지난 64년 동안 나를 인도해오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언젠가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다시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리라 다짐하고 있다.

프롤로그

CHAPTER 1 하나님인도하심
세 가지 꿈과 중국 그리고 통일
한중 수교를 향한 집념
일본에서의 운명적인 만남
두 번째 꿈을 이루다
소망의 싹이 보이다
마침내 다 이룬 꿈
눈동자처럼 지키시다
그 분이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도 의지하지 않습니다
남북 문제를 다루게 하시다
이번에 돌아가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통일부 장관을 하십시오

CHAPTER 2 하나님살아 계심역사하심
아무 걱정하지 말고 담대하라
중국이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
기도하라 그리하면 다 해결될 것이라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시다
교회 지붕 위에 뜬 쌍무지개
그는 못 올 것이다
그도 못 올 것이다
네가 아프면 되지 않느냐
사형수를 감화시킨 옥중 전도
외교관도 등급을 매긴다면 9단입니다
대사관 참 잘 지었네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것이라
영광을 가질 것이나 고난도 많을 것이라
한국 대사관에 가서 배우라
기도로 맺은 우정

CHAPTER 3 하나님 께서 사랑 하시는 사람들
네가 칼날 위에 서 있노라
축복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
비밀한 것까지 아시는 하나님
네 상사를 비방하지 말라
주도면밀하신 하나님
두 권의 성경책
그것은 네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더 이상 욕심을 내지 말라
내가 그를 도울 것이라
중보기도의 능력
눈 뜬 봉사들을 치료해주십시오
준비하고 기도하지 말고 기도하고 준비하라
이미 이루어졌노라
한류의 선봉에 서다
기도하는 자가 받는 위로와 축복

CHAPTER 4 하나님 께서 사랑 하시는 종들
하나님의 종들을 돕다
교회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중국 땅에 뼈를 묻다
돈을 보내주어라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
작지만 성령충만한 교회

CHAPTER 5 아내이야기
뿌리 깊은 불교 집안에서 자라다
고달픈 미국 생활과 친구의 전도
드디어 예수님을 만나다
남편이 회심하다
놀라운 믿음의 여정
복음으로 변화되기 시작한 친정
하나의 밀알이 되신 아버지
어머니의 회심

CHAPTER 6 독자들에게 보내 편지
독자들이 보낸 편지
영적 성장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하여
삶의 문제들에 대하여
목회자와 교회에 대하여

에필로그
감사의 말

김하중
김하중 , 그의 별명은 ‘기도하는 대사(大使)’, 곧 ‘하나님께 묻는 대사’였다. 그는 대사로 봉직하면서 대소사를 하나님께 물었고, 그 대답대로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했다. 그럴 때에 사람이 보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이뤄지는 기적을 무수히 목격했다. 그는 정부를 대표한 대사이기도 했지만, 하나님나라의 파송을 받은 ‘하나님의 대사’(Ambassador of God)이기도 했다.
그는 주중(駐中)대사로 봉직한 6년 반(정부 수립 이후 해외에 파견된 직업 외교관 중 최장수 대사 기록) 동안 세상의 권력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니엘처럼 오직 하나님나라와 그 의(義)만을 구했다. 또한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구하고 돕는 일에 자기 목숨과 직책을 걸었다.
그는 2009년 2월에 통일부 장관을 마지막으로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후 그동안 경험했던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하나님의 대사》 1권에 담았다. 책은 2010년 1월 출간 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년간 25만 부가량 판매되었고, 그는 책을 읽고 감동한 독자들로부터 수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처음에는 독자 메일에 일일이 답을 하던 그는 너무나 많은 양의 메일이 들어오자 포기하고 그 답을 2권을 통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는 1권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와 더불어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이와 함께 그와 인생을 나누며 기도의 동지로 살아가는 아내(배영민 권사)의 간증도 실었다.
그는 현재 공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집필에만 전력하고 있다.
서울대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대통령 의전비서관,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중대사를 거쳐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대사1》, 《떠오르는 용 중국》이 있고, 현재 온누리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Posted by 큐찐파파
2011. 1. 22. 21:11

하늘의 특별검사

저자 : 김인호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
Release Year : 2011/01/10
ISBN : 978-89-6097-191-2
PRICE : 11,000원
VOTE POINT : ★★★★☆
Preview

주를 위해 손해보고 바보 된 검사

2만 명을 전도한 현직 부장검사, 김인호 장로

검사라고 군림하지 않고 예수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스스로 바보 되기를 자청한 어느 검사의 하늘의 삶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 12:3

" 하나님,
나를 통해 영광 받아주옵소서
"

하나님께서 하늘의 검사로 사는 날 동안
때를 따라 나를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셨다.
멸시 천대와 왕따를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길을 붙좇게 하셨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려
다시 바보가 되어버렸다.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유통하고
순회 전도 사역을 하며,
뭇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바보 검사’인 내게 맡겨주셔서 나는 행복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내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면 나는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고자 한다면
나는 전도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는 나의 사명,
나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다하는 그날까지 달려갈 것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달려갈 부르심의 길

나는 검찰에서 특수부 검사,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과장으로 있으면서 승승장구했다. 그래서 검찰총장이 되고,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이야말로 검사인 내 인생에 있어서 대성공이 아닌가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표를 향해 달리지 않았다면 아무리 출세한들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정한 출세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내게 세상 검사의 심장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주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을 맡기셨다.
이제 나는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기 위해 전도한다. 말씀을 믿기만 하거나, 믿는다고 말만 하고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이 아니 되기 위해, 말씀과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는 신자가 되기 위해 나는 전도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전도자의 복을 주실 것이요, 그 복을 지렛대 삼아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사명자로 세워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저자 서문]

어느 바보 검사의 이야기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
나는 태어나서 줄곧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늘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인생길을 걸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 고뇌하고 번민하지만, 정확한 답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는 197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밀려오는 풍파를 이기지 못해 처음으로 하나님을 찾아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이 문제에 대한답을 성경에서 얻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 3:1-14

나는 구약성경 전도서 3장에 나오는 솔로몬 왕의 고백을 통해 천지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이 내 문제의 해답임을 알게 되었다. 전도자의 고백대로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듯이, 세상의 검사로 살아가던 내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불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덧입혀주셨을 때 나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검사로 사는 날 동안 때를 따라 나를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셨다. 멸시 천대와 왕따를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길을 붙좇게 하셨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려 다시 바보가 되어버렸다.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유통하고 순회 전도 사역을 하며, 뭇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바보 검사’인 내게 맡겨주셔서 나는 행복하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 1:21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고자 한다면 전도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는 나의 사명, 나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다하는 그날까지 달려갈 것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책을 출간하는 일 역시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는 방편이니 책을 통해서 나를 좀 더 폭넓게 쓰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나는 당연히 책을 낼 것이며 또 아니라면 책을 내지 않을 것이다. 책을 출간하는 일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그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마땅히 그 일을 하겠노라고 나는 늘 기도해왔다.
그런데 작년부터 부쩍 많은 사람들이 나의 간증을 책으로 냈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힘 있게 사역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는 알겠다고 대답하고 기도해보았지만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2010년 초까지만 해도 나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2010년 9월 나는 규장의 여진구 대표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규장에서는 현직에서 치열하게 분투해온 하나님의 사람의 책을 내기 위해 기도해왔는데, 그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주목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 계속 책을 낼 시점에 대해 이야기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좀 더 몸을 낮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여겼다. 그리고 여진구 대표에게 나도 기도하는 사람이고 여 대표도 기도하는 사람이니 하나님께서 뜻을 보여주시고 그 ‘때’가 합일이 될 때 책을 내자고 대답했다.
그런데 다시 기도하면서 나의 현재 상황을 돌아보며 문득 특기할 만한 점을 발견했다. 나는 2010년 8월부터 정책 연수를 시작하게 되어 많은 시간을 정책 연구에 쏟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직 검사 시절에 비한다면 책을 쓸 수도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 것이다. 나는 다시 조심스럽게 기도했다. 책을 내는 일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면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원한다고 고백했다.
아, 이때구나!’
그렇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기 때문에 이 책을 출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나를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나는 비록 실수하고 잘못한 순간이 많았지만 오직 하나님은 승리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친 나의 모습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단 12:3

2011년 새해에 이 책이 발간됨에 감사드린다. 이 책을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으로 무장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나의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소원의 항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믿음과 경건에 이르는 연습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넘실대는 살맛나는 세상을 소망하며….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8

2011년 새해 벽두 양재천변에서
김인호

저자 서문

part 01 - 승승가도 세상출세
세상 반 교회 반 ; 검사로서 성공하고 신앙인으로서 실패하다

chapter 01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검사로 성공하다
chapter 02 눈물의 회개로 생명의 길을 따르다

part 02 - 복음전파 전도사명
검사의 직 ; 하나님의 복음을 유통시키기 위함이 아닌가

chapter 03 예수에 사로잡힌 검사가 오다
chapter 04 혼자 믿지 말고 몽땅 믿자
chapter 05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담대히 일하다

part 03 - 고난순종 영혼사랑
하나님의 일 ; 고난조차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chapter 06 검사의 직을 주셨으니 검사의 목도 맡긴다
chapter 07 전도는 내가 죽어야 가능하다

part 04 - 예수승리 하늘영광
나의 사명 ; 전도의 성공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chapter 08 가장 바쁜 검사, 장로 전도왕 되다
chapter 09 하나님의 복음 나팔수로 산다
chapter 10 하나님이 쓰시는 더 큰 일꾼 되기를 사모하라

김인호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빌 1:8) 복음을 전하는 현직 부장검사.
그는 일명 ‘바보 검사’라 불린다. 빠릿빠릿한 검사가 아니라 바보 같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온전히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세상 검사로는 빈틈이 없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예수 사랑에 붙잡혀 군림하는 것이 아니요 도리어 자세를 낮추어 사랑과 섬김으로 한 영혼이라도 더 그분께 드리고자 하는 충정(衷情)으로 바보가 되기를 자임했다. 전도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단 12:3)을 사모하며 지금까지 1만여 권의 성경을 나누고 2만여 명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가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에 아주 좋은 자리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검사의 직(職)’을 맡겨주셨다고 믿는다. 자신의 자리와 직업을 자기 유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일어나는 폭발적인 역사도 경험했다. 타협하지 않는 복음으로 세상에 무릎 꿇지 않아 추풍낙엽처럼 승진에서 탈락해도, 좌천되어 수치와 왕따를 당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고(히 5:8) 그 고난의 유익을(시 119:71) 인정하게 되었다.
하늘의 검사는 낮은 곳을 향한다. 세상 사람은 검사와 친해두려고 알은척하지만 하늘의 검사는 사람을 사랑하여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사랑의 길을 닦아 그 사람과 친해진(행 17:34) 다음 그를 교회로 인도한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중매하기(고후 11:2) 위해서다. 그래서 그는 “나는 전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중매밖에 못한다”고 겸손히 말한다. 전도의 성공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 중 사법고시(1977년 제19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10기)에 합격.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특수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을 거쳐 천안검찰지청장과 일산검찰지청장을 역임했고, 현재 광주고등검찰청 부장검사이자 명성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Posted by 큐찐파파
2011. 1. 11. 22:49

같이 걷기

저자 : 이용규

출판사 : 규장
장르 : 영적성장일반
Release Year : 2010/11/26
ISBN : 978-89-6097-187-5
PRICE : 11,000원
VOTE POINT : ★★★★★
Preview

“나를 따라오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리라!”

100만 독자가 함께한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 그 다음 단계는…?

주님의 음성을 따라 한 걸음씩 인도함 받는 동행의 삶

“사랑하는 자야, 같이 가자!”

놀라운 여행으로 초대하는 주님의 부르심

“그저 제가 하나님의 방해꾼이 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7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니
선교 사역에 있어서 가장 큰 방해꾼은
다름 아닌 생각이 바뀌지 않는 나 자신임을 알게 되었다.
내 영향력이 커질수록, 내 사역의 영역이 넓어질수록
나는 점점 더 하나님의 방해꾼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
처음 선교지로 나갈 때만 해도
내게 어떤 가능성이 있어서 보내시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선교지에서 철이 들고 보니
“얘, 내가 하는 놀라운 일들을 함께 보지 않겠니?”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혼자서 일을 더 잘하실 수 있는 분이다.
그분께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그분과 같이 걸으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기뻐하는
어린아이 같은 순전한 믿음의 고백을 원하실 뿐이다.

‘내려놓음’의 고백으로 비워진 내 마음에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고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는 은혜

어둡고 좁은 인생길도 그분이 함께하실 때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아파트의 어두운 계단을
아들 동연이와 함께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고 있었다.
추운 겨울이었기 때문에 동연이의 손을 잡아서
내 주머니에 넣고 나란히 걸어 올라갔다.
아이의 손에서 온기가 전해졌다.
우리는 금세 집이 있는 8층에 다다랐다.
문을 열기 전 나는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아이와 같이 좀 더 걸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혼자서 짐을 들고 올라다닐 때 8층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아이와 같이 걷는 동안 8층은 너무 가까웠다.
하나님과 같이 걷는 우리의 인생길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몽골에서 사역하는 동안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과 같이 걸으면서
어느새 7년의 세월이 흘렀다.
혼자 걸었으면 길고 지루했을지 모를 그 길의 고비마다
하나님과 함께 나눈 추억들이 새겨져 있음에 감사의 고백이 절로 나온다.

그분이 나와 동행해주시는 한,
주변의 어두움도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어떤 광야 어떤 사막을 홀로 걸어가고 있다 해도
나는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가장 친밀한 동반자, 주님이 바로 내 곁에서 같이 걷고 계신다.
-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1부 우리와 같이 걷기를 원하시는 주님
1장 주님은 동행의 길로 우리를 부르신다
2장 가장 친밀한 동반자의 손을 잡고 걷다
3장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라

2부 주님과 같이 걸을 때 들리는 세밀한 음성
4장 사랑하는 이의 음성 듣기를 간절히 사모하라
5장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주 음성에 귀를 기울여라
6장 사랑이 깊으면 대화도 깊어진다

3부 주님과 같이 걷는 길 위에 새겨진 발자국
7장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
8장 하나님을 신뢰해야 나의 걸음을 맡길 수 있다

4부 주님과 같이 걷는 삶에 넘치는 은혜
9장 주님과 같이 걸으면 하나님을 누리는 기쁨을 맛본다
10장 죄 씻음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이 내게 임한다
11장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를 배운다
12장 순종으로 주께 나아갈 때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13장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주와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간다
이용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이 즐거운 일임을 알기에,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고자 ‘내려놓음’, 곧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십자가의 도(道)를 거쳐 여주동행(如主同行)의 길로 나섰다.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 이후의 삶, 곧 십자가 신앙을 고백한 이후의 삶이란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걷는 것이며, 그분의 고난과 기쁨과 영광에 동참하는 ‘동행의 삶’임을, 그는 이 책 《같이 걷기》에서 그림 같은 언어로, 체험한 삶으로 설명한다. 그는 내려놓음 이후의 삶을 ‘이렇게 저렇게 함이 옳다’라는 당위론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내려놓음’ 이후 내 안이 텅 빈 상태가 아니요 성령이 오시어 채우시고 동행함으로 존재가 변화되는 삶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거센 동력이 작동하는 삶, 바로 은혜로 주어진 믿음으로 변화되는 삶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내려놓음’이 십자가의 복음을 풀어낸 말이라면, ‘같이 걷기’는 믿음으로 사는 삶의 변화 혹은 ‘성화’(聖化)의 현대적 번안인 셈이다.
그가 십자가를 ‘내려놓음’이라는 이 시대의 언어로 설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고백으로 그려냈듯, 이 책 역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과 같이 걷는 길 위에서, 흙이 잔뜩 묻은 그의 맨발의 기록이다. 이 글을 읽는 자마다 주와 같이 걷는다는 기쁨에 겨워 과감히 믿음의 길로 나서게 될 것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渡美) 유학,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자마자 안락한 미래의 보장을 내려놓고,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믿음의 길로 나선 이스라엘 족장처럼 척박한 몽골 땅에 선교사로 헌신했다. 몽골 이레교회를 말씀사역으로 섬겼으며 지금은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부총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한국과 전 세계 디아스포라에게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십자가의 도와 믿음의 삶을 증거하는 한편, 하나님의 손이 짚으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믿음으로 순종하는 ‘천국 노마드’의 여정을 걷고 있다. 부인 최주현 선교사와의 사이에 아들 동연과 딸 서연, 그리고 막내 하연이 있다.
개인 홈페이지 www.nomadlov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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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찐파파